
[SOH] 미확인비행물체(UFO)나 외계인의 존재, 이유를 알 수 없는 괴이한 현상은 시대를 막론하고 사람들에게 많은 관심과 궁금증을 유발한다.
2011년 9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이 보도한 기이한 하늘의 모습도 당시 많은 화제를 모았다.
데일리메일에 소개된 사진은 캐나다 온타리오 피터버러 출신의 아마추어 사진가 릭 스탄키비츠(55)가 현지 허스트 인근 고속도로에서 촬영한 것이다.
스탄키비츠는 “앞서 6월 낚시 여행을 가던 중 우연히 이 같은 풍경을 발견해 카메라에 담았다”고 밝혔다.
사진 속에는 새벽녘 일출 시 가려진 구름 사이로 한 줄기 붉은 섬광이 수백 피트에 걸쳐 상하로 연결되어, SF 영화의 한 장면을 연상시키는 풍경이 담겨 있었다.
당시 모습에 대해 과학자들은 ‘일출이나 일몰 시 태양빛이 대기 중의 차가운 얼음조각이나 높은 구름에 반사되면서 태양의 위 또는 아래로 빛의 기둥이 나타나는 ’빛기둥‘ 현상이라고 밝혔다. (사진: 데일리메일 캡처)

박정진 기자 ⓒ SOH 희망지성 국제방송 soundofhop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