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그인
    • 회원가입
    • 사이트맵
    • 08.15(금)
페이스북 바로가기 트위터 바로가기
  • 중국

  • 국제/국내

  • 특집

  • 기획

  • 연재

  • 미디어/방송

  • 션윈예술단

  • 참여마당

  • 전체기사

검색어 입력

하루가 멀다하고 꿈틀대는 ‘불의 고리’... 인도네시아 발리, 화산 폭발 임박

편집부  |  2017-09-23
인쇄하기-새창



[SOH] 인도네시아의 유명 관광지인 발리 섬이 화산 폭발 징후가 포착되면서 비상에 걸렸다.


22일 인도네시아 국가재난방지청(BNPB)에 따르면 발리 섬에서 해발 3천142m로 가장 큰 산인 아궁 화산에서 최근 들어 하루 수백 차례씩 진동이 관측되면서, 지난 18일 아궁 화산의 경보단계를 전체 4단계 중 3단계인 '심각' 수준으로 상향했다.


인도네시아 화산지질재난예방센터(PVMBG)는 “지난 19일 447차례였던 화산지진이 20일 571차례, 21일 674차례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분화구 반경 6.0∼7.5㎞ 지역에 사는 주민 약 1만1천여 명이 분화를 대비해 안전지대로 대피했지만, 화산 주변 위험지역 내 총 4만9천여 명이 거주하고 있어, 대피자 수는 계속 늘 것으로 보인다.


아궁 화산은 지난 1963년 분화된 이후 50여 년간 별다른 활동을 보이지 않았으나, 지난달 중순부터 진동과 화산가스 분출이 목격된 이후 최근 들어 급격히 활동이 늘어났다.


카스바니 PVMBG 소장은 “아궁 화산의 진동 횟수가 최근 매일 빠르게 느는 것은 지하의 마그마가 지표면으로 이동하기 때문”이라면서, "1963년 분화 이후 54년간 상당한 규모의 에너지가 축적됐을 수 있다“고 밝혔다. 아궁 화산 지하의 마그마는 지표면으로부터 5㎞ 지점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인도네시아 당국은 아궁 화산은 발리 섬 동쪽 끝에 위치해 있어 현지 관광산업에는 큰 영향이 없을 것으로 보고 있다.


당국에 따르면 아궁 화산은 발리 섬의 중심도시인 덴파사르와는 약 45㎞, 응우라라이 국제공항과는 약 58㎞ 떨어져 있으며, 외국인 관광객들이 주로 찾는 남부 쿠타 지역과는 60㎞,  중부 산간지대의 유명 관광지인 우붓과는 30㎞가 각각 넘는다.


아궁 화산은 지난 1963년 분화 당시 1천100명 이상의 사망자와 수백 명의 부상자를 발생시킨 바 있다.


인도네시아는 최근 들어 지진이 다발하고 있는 멕시코, 뉴질랜드, 대만, 일본, 남태평양 바누아투 등과 함께 ‘불의 고리(환태평양 조산대)’에 속하는 나라로, 아궁 화산을 비롯해 130개에 달하는 활화산이 있다. (사진: 온라인 커뮤니티)



곽제연 기자   ⓒ SOH 희망지성 국제방송 soundofhope.kr

  목록  
글쓰기
번호
제목 이름 날짜
724 북 캘리포니아 산불 대재앙, 역대 최고 피해 불가피할 듯
편집부
17-10-16
723 [아하! 그렇구나] 허술한 ‘GMO(유전자변형식품)’ 표시제....
편집부
17-10-15
722 초고도비만으로 절망에 빠졌던 여성, ‘꾸준한 걷기’로 7....
편집부
17-10-14
721 美 캘리포니아 산불, ‘서울’보다 넓은 면적 태우고 계속....
편집부
17-10-13
720 아들이 준 첫 월급, 62년간 고이 간직한 엄마
편집부
17-10-10
719 ‘립밤’에도 발암물질... 해외 유명 브랜드 10개 제품서 ....
편집부
17-10-08
718 기후변화에 위협받는 베트남 최대 곡창지대... 100년 뒤....
편집부
17-10-08
717 80명 사망한 화재 현장서 ‘인증샷’ 찍은 무례한 유커들
편집부
17-10-06
716 취침 전 스마트폰 사용이 가져 온 비극... 안구암으로 ....
편집부
17-10-02
715 싱가포르 대사관, 비매너 유커 겨냥한 ‘관광객 매너’ 책....
편집부
17-09-30
글쓰기

특별보도

더보기

핫이슈

더보기

많이 본 기사

더보기

SOH TV

더보기

포토여행

더보기

포토영상

더보기

END CCP

더보기

이슈 TV

더보기

꿀古典

더보기
450,497,769

9평 공산당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