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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 잔소리 듣기 싫어 가출한 老人... 10년간 숲에서 생활

편집부  |  2017-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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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H] 아내의 잔소리가 너무 듣기 싫어 10년간 숲에서 은둔한 노인의 이야기가 웃음을 주고 있다.


지난 12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아내의 잔소리가 듣기 싫어 가출한 뒤, 가족과 연락을 끓고 10년간 숲에서 생활한 노인 말콤 애플게이트(Malcolm Applegate, 62)의 사연을 전했다.


말콤 씨의 사연은 이렇다.


10년 전 영국 버밍엄에 살던 말콤 씨는 정원사로 일하고 있었다. 정원을 가꾸는 일이 매우 적성에 맞았던 그는 열심히 일했다.


하지만 남편이 너무 일에 빠져 가정 일을 소홀히 하는 것이 불만이었던 말콤 씨의 아내는 “가정에도 좀 충실해 달라”고 자주 하소연했다.


말콤 씨는 아내의 잔소리가 지긋지긋했고, 급기야 집을 나가 버렸다.


아내와 가족들은 실종된 그를 찾으러 지역 곳곳을 뒤졌지만 결국 찾지 못한 채 10년의 세월이 흘렀다. 가족들은 말콤 씨가 죽었을 것이라고 여겨 더 이상 찾기를 포기했다.





가족들은 최근 말콤 씨로부터 연락을 받게 됐다.


말콤 씨에 따르면, 10년 전 아내의 잔소리를 피해 집을 나온 후 약 3주를 정처없이 걸었다. 그러던 중 런던 근교인 킹스턴(Kingston) 지역 숲에 도착했고, 그곳에서 텐트를 설치하고 10년 간 지냈다.


말콤 씨는 “신분을 숨긴 채로 정원사로 취직해 생활비를 벌었다”고 밝혔다.


말콤 씨의 사연이 알려지자, 사람들은 어떻게 10년 동안 숲속에서 지낼 수 있느냐고 놀라워했다.


하지만 말콤 씨는 “다들 내가 힘들었을 거라고 생각하지만, 당시에는 아내의 잔소리가 너무 지겨웠기 때문에 그렇게 지내는 것이 매우 행복했다”고 토로했다.


말콤 씨의 아내와 가족들은 그가 ‘잔소리’ 때문에 10년간 연락을 끓고 지냈다는 사실에 매우 충격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 elitereaders)



한지연 기자   ⓒ SOH 희망지성 국제방송 soundofhop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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