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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수록 커지는 AI 위협... 대책 마련은 ‘미비’

편집부  |  2017-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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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H] 인공지능(AI)이 경제, 군사, 정치 등 각 분야를 빠르게 장악하면서 각종 폐해가 예상되고 있지만, 이에 대한 대책 마련은 매우 미비하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되고 있다.


세계적 석학들은 이미 수년 전부터 AI의 급격한 진화가 인류 문명을 위협할 재앙을 불러올 수 있어 대비가 시급하다고 경고해왔다.


영국의 우주 물리학자 스티븐 호킹 박사와 2004년 노벨물리학상을 받은 프랭크 윌첵 미국 매사추세츠공대 (MIT)대 교수, 맥스 태그마크 MIT대 교수(우주물리학), 스튜어트 러셀 미국 버클리 캘리포니아대 교수(컴퓨터과학) 등은 앞서 2014년 영국 인디펜던트지 기고문을 통해 “인공지능이 인류 사상 최대 성과인 동시에 최후의 성과가 될 수 있다”며, “AI의 급성장으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문제에 대한 대비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경고했다.


과학자들은 “컴퓨터의 비중이 급증하고 컴퓨터의 사고 역량이 인간의 뇌를 초월해 AI가 금융과 유통 등 경제뿐 아니라 군사, 정치 등 모든 주요 분야를 빠르게 장악하고 있다”고 지적하며, ‘구글과 마이크로소프트 등 글로벌 IT(정보기술) 업체들이 전례 없는 대형 투자로 인공지능 서비스와 제품을 개발’하고, ‘세계 각국이 무인 무기 도입을 추진’하는 것 등을 그 예로 들었다.


이들은 또 앞으로는 ‘어떤 정치 단체, 어떤 기업이 인공지능을 움직이나’란 기존의 이슈가 의미를 잃게 되고, ‘AI가 인간의 통제를 받을 수 있을지에 대한 부분도 쟁점이 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


호킹 박사 등에 따르면 AI의 위험성에 대한 연구는 영국케임브리지대 실존위협 연구센터, 영국 옥스퍼드대 인류미래 연구소, 미국 미래의 삶 연구소 등 소수 비영리 기관 외에는 거의 진행되지 않고 있다.


한편, 지난 19일 세계지식포럼에 참석한 신경심리학 분야 권위자인 이언 로버트슨 아일랜드 트리니티대 심리학과 교수는 ‘AI의 위협’에 대해 “인공지능이 권력을 갖는 것이 아니라 이를 활용하는 인간이 권력에 심취할 때 사회적 위협이 될 수 있다”는 색다른 의견을 내놨다.


로버트슨는 교수는 자신의 저서 ‘승자의 뇌’를 인용해, “권력자의 뇌에서는 ‘도파민’ 호르몬이 분비돼 자신감을 상승시키지만 테스토스테론 양도 증가한다”면서, “권력을 가진 자가 인공지능을 휘둘러 조금의 이득이라도 취하고 이에 물들게 된다면 ‘자아 팽창(Ego Inflation)’이 발생해 걷잡을 수 없는 일이 일어날 수 있다. 이는 권력에 중독되는 인간 뇌의 특성 때문”이라고 경고했다.


즉, 인간의 뇌가 권력에 중독될 경우 타인의 고통을 느끼지 못하고 인간을 수단으로 여기면서 사회에 해악을 끼치게 된다는 것이다.


로버트슨 교수는 이에 대한 해결책으로 “AI가 소수의 기업이나 일부 권력자들만 독점해서는  안 되며, 누구나 접근할 수 있는 영역이어야야 한다”고 밝혔다. (사진: Sky Insight)



박정진 기자   ⓒ SOH 희망지성 국제방송 soundofhop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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