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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하! 그렇구나] ‘켐트레일’은 왜 ‘죽음의 구름’으로 불릴까? (영상)

편집부  |  2017-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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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H] 인간이 기후를 조작하면서 시작된 지구의 대재앙을 담은 영화가 최근 개봉됐다.


영화 <지오스톰>은 가까운 미래에 기후 변화로 지구에 갖가지 자연재해가 속출하자 세계가 힘을 모아 인공위성 조직망을 통해 날씨를 조종하는 '더치보이 프로그램'을 개발한다는 설정에서 출발한다.


이 영화가 설정한 스토리는 ‘켐트레일’과 관련해 그동안 제기돼온 ‘미국이 기후를 조작한다’는 주장의 요소도 깔려 있다.


기상 이변으로 인류가 위기를 맞이하는 광경으로 시작하는 <지오스톰>은 불의 고리의 요동과 초특급 허리케인, 살인적 위력의 대형 산불이 난무하는 현실을 리얼하게 반영하고 있어, 가까운 미래에 지구가 충분히 겪을 수 있는 재앙이라는 공감을 이끌고 있다.


'켐트레일'도 이중 하나다.


켐트레일은 비행기가 날 때 만들어지는 자연적인 하얀 구름으로 보여 비행운(飛行雲)으로 불리기도 한다.


그러나 위키백과는 켐트레일(chemtrail:chemical trail의 약자)에 대해 ‘항공기가 화학물질 등을 공중에서 살포하여 생긴다는, 콘트레일(비행운)을 닮은 구름으로, 공해와 같은 부차적인 피해를 일으키는 경우가 아니라 유해물질을 의도적으로 살포하여 해당 지역에 거주하는 주민의 건강상의 피해를 입히기 위한 목적으로 살포된다...(이하 생략)’라고 설명하고 있다.


일반인들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탓에 ‘켐트레일’에 대한 우려가 음모론이라는 입장도 있지만, 그 같은 주장이 설득력을 얻기에는 켐트레일을 추적·조사하는 전문가들의 정보와 자료가 너무 많다.


기다란 띠 형태의 비행운에서부터 문어발, 쓰나미, UFO 등 특이한 이름이 붙은 각종 희귀 구름까지, 전 세계 각국에서 포착된 켐트레일의 증거는 다양하다.


하늘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비행운의 주 발생 원인은 대기 중 수증기의 응결이다. 항공기 엔진에서 배출된 미소물질(nanomaterial)에 수증기가 달라붙어 구름과 같은 형상을 띄게 된다.





비행운은 대개 항공기가 3만 피트(9.14㎞) 이상의 고공비행을 할 때 발생하며 고도가 높을수록 흔적도 오래 남는다. 보통의 비행운은 기포가 증발하면서 몇 초에서 몇 분 사이에 사라지지만 1시간 이상 유지되는 경우도 있다. 하지만 수 시간이나 수 일이 지나도록 사라지지 않는 비행운이 있다. 왜 그런 것일까?


켐트레일을 전문적으로 추적하고 분석하는 단체에 따르면 콘트레일과 구분되는 켐트레일의 특징은 크게 두 가지다. 하나는 ‘비행운에 비해 흔적이 오래 남으며’ ‘몇 시간이 지나면 형태와 색깔 등이 괴상하게 변한다’는 게 그것이다.


미 연방수사국(FBI)이 켐트레일의 배경을 수사하려다 중단했다는 이야기는 켐트레일의 실존 가능성을 증명하는 증거로 널리 회자되면서, 미국 정부의 대응 태도는 시민의 깊은 불만과 불신을 초래했다.


1998년 미국 네바다주에 거주하던 한 시민이 고속도로를 달리던 중 정체불명의 비행체가 상공에서 이상한 액체를 뿌리는 것을 발견했다.


이 시민은 그 액체가 켐트레일 것을 의심해 비행체를 뒤쫓으며 정체불명의 액체를 비닐에 담아 경찰서에 신고했다. 경찰은 그 액체가 테러 행위로 뿌려진 것일지 모른다고 여겨 FBI에 자세한 조사를 의뢰했다.


그런데 이상한 일이 벌어졌다. 정체불명의 액체를 신고한 시민이 갑자기 혼수상태에 빠져 병원으로 실려간지 3일 만에 사망한 것이다.


이후 이 사건은 미 국방부의 대테러 수사본부로 넘겨졌고 얼마 뒤 액체를 살포한 비행체가 미 공군 소속으로 확인됐다. 하지만 국방부의 수사협조 요청에도 불구하고 공군은 정부 차원의 비밀작전이라는 이유로 답변을 계속 미뤘다.


이를 두고 볼 수 없었던 FBI의 한 내부관계자가 이 사실을 언론에 공개하며, 정체불명의 비행체가 이상한 액체를 뿌리는 것을 목격하면 신고할 것을 당부했지만, 어찌된 영문인지 FBI는 문제의 액체 성분이 "손상된 오존층을 복구하는 물질로 보인다"는 애매한 발표를 남기고 사건을 덮어버렸다.


해당 사건에 대한 미국 정부의 엉성한 대응 태도에 시민들은 불만과 불신을 나타냈고, 사회 각계의 해명 요구가 이어졌다. 일부 시민단체는 대통령 앞으로 '미 정부는 국민들을 대상으로 한 생화학적 물질 살포를 즉각 중단하라'는 내용의 서한을 발송하기도 했다.





그 후 미 의회에서는 켐트레일 관련 법안이 상정되기도 했다. 2001년 민주당 소속 데니스 쿠치니크 하원의원이 ‘우주공간 보존법(Space Preservation Act of 2001)’을 제안하며, 미국은 우주공간에 기반한 무기를 영구히 금지시키고 관련무기를 제거해야 한다고 주장한 것이다.


쿠치니크 의원은 이 법안에서 생화학적으로 특정 대상물을 손상·파괴시키는 것은 물론 전자기, 음파, 레이저 등 에너지 방사 행위까지 무기로 간주했다.


특기할만한 사실은 법안에 적시된 ‘낯선 무기 시스템(exotic weapons systems)’이라는 개념이다. “이는 기후와 같은 자연현상을 인위적으로 제어하도록 설계된 것, 그리고 지구상의 특정 지역이나 대중의 손상·파괴를 유도하는 것을 모두 의미한다”고 쿠치니크 의원은 설명했다.


켐트레일 전문가들은 이 법안에 대해 “켐트레일이라는 단어가 직접 언급되지는 않았지만 그 같은 행위를 무기의 일종으로 분류, 금지 목록에 포함시켰다”고 분석했다.


이 법안은 일부 문항을 고쳐 다시 제출됐지만 결국 사장됐다.


켐트레일을 추적·조사하는 전문가들에 따르면 원인 불명의 피부과 질환인 모겔론스병은 대표적 켐트레일 질병으로 지목되고 있다.


인체에 치명적인 것으로 알려진 켐트레일의 성분은 어떤 것일까? 켐트레일을 추적·조사하는 전문가들에 따르면 켐트레일의 주성분은 인체에 유해한 것으로 잘 알려진 석면, 알루미늄, 바륨염(barium salts), 토륨(thorium) 등이다. 이 중 건축 재료로 흔히 쓰였던 석면은 현재는 1급 발암물질로 지정돼 있다.


다른 한편에서는 적혈구와 백혈구, 더 나아가 바이러스·세균·곰팡이 등의 미생물이 들어있다는 주장이 있으며 아직 알려지지 않은 생화학적 물질이라는 분석도 제기된다. 만일 금속물질과 특정 세균이 함께 방출된 것이라면 이때는 햇빛으로 인해 박테리아와 바이러스의 번식이 더욱 용이해질 수 있다.


켐트레일 전문가들에 따르면 이 액체가 살포되는 지역에서는 수명이 단축하거나 불임, 만성 호흡기 질환 등을 유발하는 각종 질병이 파생될 개연성이 높다.


특히 최근에는 모겔론스병(Morgellons Disease)이 대표적 켐트레일 질병으로 지목되고 있다. 이 병은 최근 몇 년 사이 미국에서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질병 중 하나로 온몸이 심하게 가렵고 피부 곳곳에 상처가 돋아나며 기생충이나 벌레가 살을 파고 나오는 괴질로 말기에는 정신 이상 증세까지 나타날 수 있다. 이 끔찍한 질병은 현대 의학으로는 치료법이나 치료제가 전혀 없는 상황이다. (사진: 온라인 커뮤니티)






곽제연 기자   ⓒ SOH 희망지성 국제방송 soundofhop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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