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OH] 다음 주 예정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방중과 관련해 양국 경제문제 협의에 대한 미국 측의 준비가 미흡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로이터 통신 보도에 따르면 윌리엄 자리트 주중 미 상공회의소 회장은 지난 달 31일, “다음 주 미중 정상회담에서 다뤄질 통상 문제에 대한 사전 준비가 미흡해, 구조적인 문제에서 충분한 협의가 이뤄지지 않을 것이 우려된다”고 밝혔다.
오는 8일 중국을 방문할 트럼프 대통령에게 맞춰 윌버 로스 미 상무장관도 미 재계 관계자와 함께 베이징을 방문할 예정이다.
자리트 회장은 “중국과의 회담에서 기업 경영자가 눈앞의 이익을 중시해, 실제로 필요한 경제관계의 구조적인 변화를 놓치지 말 것”을 당부했다.
그는 또 지난 7월 개최된 미중 포괄적 경제대화에서 논의된 문제들에 대한 중국 측의 입장을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지만, 그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밝히지 않았다. (사진: 온라인 커뮤니티)
한지연 기자 ⓒ SOH 희망지성 국제방송 soundofhop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