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H] 자신의 덩치만큼 큰 생선 앞에서 앙증맞은 모습으로 포즈를 취한 고양이가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달 7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쪼’(Chó)라는 이름의 이 고양이는 베트남 북부 하이퐁시에 살며 나이는 3살이다. 베트남어로 Chó는 ‘개’라는 뜻이다.
쪼의 주인 레 꾸옥 퐁(25)에 따르면 고양이는 일반적으로 사람을 잘 따르지 않고 새침한 편이지만 쪼는 어려서부터 사람을 피하지 않는데다 카메라 앞서 서는 것을 즐기는 등 성격이 활달해 이런 이름을 지어 주었다. 퐁 씨는 팻 사업을 하고 있다.
퐁 씨는 쪼에 대해 아이스크림과 치즈, 옷 입기와 여행 등을 좋아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SNS에서 화제가 된 쪼의 사진은 한 전통시장에서 생선가게 직원의 요청으로 생선이 담긴 접시 앞에서 촬영한 것이다.
다양한 옷을 입은 쪼의 앙증맞은 모습은 퐁 씨의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에 소개돼 맞은 인기를 끌었다. (사진: 레 꾸옥 퐁 페이스북 캡처)
최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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