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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극해도 '미세 플라스틱' 범벅... 최근 들어 크게 증가

하지성 기자  |  2018-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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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H] 기후 온난화로 최근 북극 빙하의 해빙 속도가 빨라지면서 인근 해역의 미세 플라스틱 농도가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24일(현지시간) 영국 BBC 방송에 따르면 이 같은 사실은 독일 브레멘하벤 소재 헬름홀츠 극지방 및 해양센터 알프레드 베게너 연구소가 북극해 유빙에 대한 ‘미세플라스틱 집적량’을 조사한 결과를 통해 밝혀졌다.


연구팀은 “2014년부터 2015년 사이 북극해 5개 해역에서 수집한 샘플을 분석한 결과, 현재 북극해 일대 해역에서 17종에 달하는 미세 플라스틱들이 검출됐으며, 빙하 속 미세 플라스틱의 집적량도 과거에 비해 크게 최소 2∼3배 늘어난 것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미세 플라스틱이란 5mm 미만의 작은 플라스틱으로 치약, 스크럽제 등 화장품이나 미용제품, 화학섬유, 각종 플라스틱 용기, 타이어 일반적인 플라스틱이 마모되면서 발생한다.


특히 아크릴, 나일론 등 합성섬유로 만들어진 옷을 세탁할 때 발생하는 수십만 개의 미세 섬유들은 바다 미세 플라스틱의 35%를 차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러한 미세 플라스틱은 크기의 특성상 각종 바다 생물의 체내로 유입돼 쌓이면서 먹이사슬을 통해 인간의 건강에도 영향을 미치게 된다.


연구를 이끈 일카 피켄 연구원은 "북극해 인근을 비롯해 지구 전 해역의 미세 플라스틱 집적량이 빠르게 늘고 있지만 바다 생태계와 인간의 건강에 미치는 치명성은 아직까지 구체적으로 확인된 자료가 많지 않다"고 설명했다.


또 다른 연구원 군나르 게르츠는 빙하 1ℓ당 무려 1만2000개가 넘는 미세 플라스틱들이 축적된 것으로 나타났다며, 이는 기존의 조사 결과보다 최소 2∼3배 늘어난 양이라고 밝혔다.


알프레드 베게너 연구소의 이번 조사 결과는 세계적인 학술지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스’에 발표됐다.


1인당 플라스틱 사용량이 세계 1위인 우리나라도 바다 속 미세 플라스틱 농도가 매우 심각한 상황이다.


영국의 한 대학이 진행한 ‘각국의 해역의 미세 플라스틱 농도’ 조사에서 한국의 해역이 2,3위를 차지했다.



하지성 기자
(ⓒ SOH 희망지성 국제방송 soundofhope.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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