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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오염에 숨 못 쉬는 유럽... 연 조기 사망자, 교통사고 사망자의 10배

권성민 기자  |  2018-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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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H] 유럽이 좀처럼 개선되지 않는 대기오염 문제로 고민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11일 <AFP 통신>은 유럽 회계감사원(ECA)의 보고서를 인용해, 유럽연합(EU)이 진행해온 대기오염 개선 노력이 감독·단속 미흡 등으로 효과를 보지 못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ECA는 이날 발표한 보고서에서 이같이 지적하고, 최근 들어 유럽에서 대기오염으로 인한 조기 사망자 수는 하루 1천 명 이상, 연간 약 40만 명에 달한다고 밝혔다. 이는 도로 교통사고 사망자 수보다 약 10배 이상 많은 수치다.


ECA에 따르면 EU는 최근 수십 년간 대기오염을 줄이기 위해 배출가스 감축 등 관련 정책을 진행해왔지만, 각국의 공기 질은 여전히 국민 건강에 심각한 영향을 끼치고 있다.


ECA는“(공기 질 개선)사업 이행과 감독 및 단속 등에 미흡한 부분이 많아 EU 집행위의 법적인 조치에도 불구하고 각 회원국에서 공기 질 허용범위 위반 사례가 빈번하다”고 지적했다.


ECA는 유럽 국가 중 특히 폴란드를 비롯해 불가리아, 체코, 라트비아, 헝가리 등 동유럽국가의 공기 질은 대기오염으로 악명 높은 중국이나 인도보다도 나쁘다고 평가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지난해 발표한 보고서에서 유럽 도시 중에서도 폴란드가 대기오염으로 가장 극심한 몸살을 앓고 있다고 밝혔다.


당시 보고서에 따르면 폴란드 남부 도시 스칼라의 미세 먼지 농도는 1㎥당 979㎍였다. 이는 스모그로 악명 높은 중국 베이징 737㎍보다 높은 수치이며, 유럽연합이 정한 최대 기준치보다 20배 가까이 높은 수준이다.


나머지 선진국도 상황은 비슷하다. 앞서 EU 집행위는 지난 5월 EU 공기 질 기준을 충족하지 못한 독일, 영국, 프랑스, 이탈리아, 헝가리, 루마니아 등 6개국을 EU 최고법원인 유럽사법재판소(ECJ)에 소송을 제기했다.


프랑스에서는 지난 3월 시민단체와 환경단체들이 당국의 무능한 대기오염 개선 정책에 항의하기 위해 합동 시위와 함께 파리 등 각 지역의 동상에 마스크를 씌우는 퍼포먼스를 벌였다.


프랑스 자연환경, ANV-COP 21k, 자전거 이용자 연합, 그린피스 등 환경단체 및 대기오염 반대 시민단체들은 이날 공동성명에서 정부에 청정 공기를 위한 대중교통 정책을 촉구했다. (사진: 유튜브 캡처)



권성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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