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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BS은행 직원 베이징 억류... 글로벌 은행들, 직원들에 ‘中 여행 주의보’

권민호 기자  |  2018-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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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H] UBS은행의 직원이 최근 중국에서 억류됐던 것과 관련해 글로벌 투자은행들이 직원들의 중국 여행 단속에 나섰다.

 
23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씨티그룹과 스탠다드차타드, BNP파리바, JP모건 등 글로벌 투자은행들 등 글로벌 투자은행들은 최근 UBS의 싱가포르 직원이 중국에서 억류된 것과 관련해, 고액자산가를 관리하는 일부 직원들에게 중국 출장을 연기하거나 자제하도록 권고했다.

 
앞서 20일 블룸버그통신 등에 따르면 스위스 금융그룹 UBS 싱가포르 지사에서 고객 자산관리를 담당하는 직원 한 명이 중국 베이징 출장 중 억류됐다.

 
이 직원은 UBS에서 자산관리부문 고객관리팀장을 맡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정확한 신원은 확인되지 않았다. 매체에 따르면 이 직원은 아직 여권은 소지하고 있지만 중국 당국으로부터 이번 주 당국자 면담이 끝날 때까지 베이징에 체류할 것을 요구받았다.

 
UBS 측은 이에 대해 일부 자산관리팀에 중국 여행을 자제할 것을 당부했고, 스위스 은행 줄리어스 베어도 일부 직원들을 대상으로 중국 방문을 금지했다.

 
이 직원에 대한 구체적인 신상 정보나 억류의 이유는 알려지지 않았다. 해당 직원은 현재 베이징에 머무르고 있으며 다음주 중 중국 사법당국 관계자와 만남을 가질 것으로 알려졌다. 직원의 범법 행위는 없었으며 여권 압수 등 구금에 해당하는 조치는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로이터는 이 직원이 고액자산관리를 담당하는 점으로 미뤄 반부패 조사와 관련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실제로 중국에서는 최근 수년간 경제 불안, 부패 숙청이 이어지면서 해외로의 자본이탈이 가속하고 있다.

 
중국 전문가 스콧 케네디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 연구원은 “중국 당국은 부패 척결과 부채 축소에 집중하고 있다”면서 “금융 부문에 초점을 둬 조사를 벌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권민호 기자

(ⓒ SOH 희망지성 국제방송 soundofhope.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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