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濠 중국계 단체, 중국 혁명극 상연에 항의... 왜?

김주혁 기자  |  2018-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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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H] 호주의 중국계 단체가 최근 다음달 4일 시드니 오페라 하우스에서 공연 예정인 중국 오페라가 중국 공산당의 공농홍군(工農紅軍, 이하, 홍군)을 찬양하는 내용이라며, 공연 중지를 요구하는 서명 활동을 벌이고 있다고 미국의 소리방송(VOA)이 지난 24일(현지시간) 전했다.


호주에서 활동하는 중국계 단체 ‘호주의 가치관을 옹호하는 동맹(Embrace Australian Values Alliance)’은 중국 극단의 오페라 ‘홍호적위대(洪湖赤衛隊)’ 상연에 항의하며, “이 공연은 공산당의 폭력성과 홍군을 선전하며, 중국 공산당을 미화하는 공연물”이라고 주장했다. 이 동맹은 자유·민주·법치 등 호주의 가치관을 수호와 확장을 주요 활동 목표로 삼고 있다.


1959년에 창작된 ‘홍호적위대’는 1930년대 중국 후난과 후베이 성에 위치한 중국 공산당 근거지에서 조직된 농민 무장대의 활동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발기자 중 1명인 장샤오창(張暁強) 씨는 VOA에, “이 공연은 호주에 대한 중국의 침투공작의 일환”이라며, “중국 당국의 목적은 호주를 서구 민주국가 동맹에서 끌어내 중국 공산당의 지배하에 두는 것이다. 이러한 침투 공작은 이미 주효했다. 중국 공산당은 이미 현재 호주의 일부 정치가와 화교를 통제하고 있다”고 말했다.


중국은 2016년부터 2017년까지, 호주에서 ‘마오쩌둥 40주년 기념 음악회’와 혁명 발레극, ‘홍색낭자군(紅色娘子軍)’ 등의 공연을 기획해 왔다.


이 동맹은 현재 홈페이지를 통해 서명 활동을 벌이는 동시에 호주 뉴사우스웨일스주 정부의 돈 허윈 예술장관 앞으로 공개서한을 보냈다. 동맹은 서한에서 “이 오페라(홍호적위대)는 중국 공산당에 의한 통일전선 공작의 일부”라며, “중국 공산당 이데올로기를 호주 국민에게 주입하는 수단으로 활용하려 한다”고 주장했다.



김주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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