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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과 인접한 대만 해변서 아프리카돼지열병 감염 돼지 사체 발견

한지연 기자  |  2019-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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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NEWSIS]


[SOH] 중국에서 계속 확산 중인 아프리카돼지열병(ASF.African Swine Fever)으로 주변국들이 방역 차단에 나선 가운데, 대만의 한 해변에서 발견된 돼지 사체에서 ASF가 검출돼 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아프리카돼지열병은 돼지에서 생기는 치사율 100%의 출혈성 열성 전염병으로 감염된 돼지나 그 고기, 분비물 등에 의해 직접 전파되거나, 음수통이나 사료통 등을 통해 간접 전파된다.


4일(현지시간) 빈과일보 등 대만 언론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중국과 가장 가까운 대만 진먼(金門)현의 해변에서 발견된 돼지 사체에서 중국에서 유행중인 ASF 바이러스가 검출돼 방역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진먼현은 중국 푸젠(福建)성과 불과 1.8km의 거리를 두고 있다.


대만 농업위원회는 이번에 발견된 돼지 사체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검출됨에 따라 인근에서 사육 중인 돼지 11,000마리에 대한 정밀검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농업위원회 측은 돼지 사체가 발견된 지점과 가장 가까운 돼지 농장에 대한 정밀검사 결과  ASF 음성으로 확인된 점을 토대로 해당 돼지 사체가 외부(중국)에서 떠내려온 것으로 추정했다.


대만 방역당국은 현 내의 돼지농가 68개소 11,000두를 대상으로 정밀검사 범위를 확대하고 향후 2주간 현 내 돼지 및 관련 축산물의 외부 유출을 금지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반할 경우 최고 100만 대만달러(약 3천647만원)의 벌금이 부과될 수 있다.


라이슈쑤이(賴秀穗) 대만대 수의학 명예교수는 “이번에 발견된 돼지 사체가 중국으로부터 온 것이라면 중국 내 아프리카돼지열병이 통제 불능 상태에 처해 있음을 짐작할 수 있다”며, 중국은 폐사한 돼지의 처리 절차와 능력을 갖추지 못했을 가능성을 시사했다.


한편, 우리 정부는 중국에서 계속 확산 중인 ASF에 대해 사전 차단에 나서고 있다. 지난달 27일 농림축산식품부(농식품부)에 따르면 ASF는 중국에서 19개성, 4개 직할시에 걸쳐 93건 발생했고 현재도 계속 확산하고 있다.


농식품부는 “감염된 돼지의 혈액을 원료로 한 사료 공급, 감염된 돼지의 불법 유통, 감염 돼지 도축 후 가공장에 판매, 도축 검사 부실, 생돈의 장거리 운송, 방역관리 부실 등이 원인으로 조사되고 있다”고 밝혔다.



한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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