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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국회서 ‘中 인권탄압 다큐멘터리’ 상영... 의원들, 참혹한 탄압 실상에 경악

권민호 기자  |  2019-0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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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유튜브 캡처]


[SOH] 중국 노동교양소에서 수감자들에게 자행되는 잔혹한 고문과 각종 인권침해 상황을 폭로하는 내용을 담은 다큐멘터리 영화 ‘마싼자에서 온 편지(Letter from Masanjia)’ 상영회가 작년 12월 캐나다 국회에서 연방 상하원들과 국회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돼 큰 반향을 일으켰다고 파룬궁 정보사이트 ‘밍후이왕(明慧網)‘이 최근 보도했다.


이 행사는 상원의원 마릴루 맥페드란 및 국회의원인 셰릴 하드캐슬, 톰 키멕이 주최했다. 영화 관람한 의원들은 중국에서 벌어지는 파룬궁 수련자들에 대한 참혹한 인권탄압에 경악과 충격을 금치 못했고, 이러한 상황에 대해 많은 이들이 관심을 가져줄 것을 호소했다.


마릴루 맥페드란 상원의원은 현재 파룬따파(法輪大法)를 믿는 이유로 수감된 캐나다 국민 쑨첸과 다른 중국 파룬궁 수련인의 상황에 큰 우려를 나타냈다.


맥페드란 의원은 쑨첸과 수많은 다른 파룬궁 수련자 대한 탄압은 유엔인권선언 및 고문금지협약뿐 아니라 캐나다 헌법도 위반한 것이라며, 이들이 하루속히 구출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영화를 관람한 해롤드 알브레히트 국회의원은 “극심한 인권탄압이 자행되는 상황에서 그곳의 실태를 알리는 편지를 쓴 극중 인물 쑨이의 용기를 높이 평가했다.


알브레히트 의원은 쑨 씨에 대해 “그는 생사가 위협받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신념과 인내를 갖고 그곳의 상황을 외부에 알리기 위해 노력했다”고 말했다.


다큐를 제작한 감독 리윈샹(李雲翔)은 영화 상영 후 진행된 피드백에서 “중국의 참혹한 인권탄압 상황이 자신의 영화를 통해 더욱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지기 바란다”고 밝혔다.


리 감독의 다큐멘터리 ‘마싼자에서 온 편지’는 미국 오리건 주의 한 평범한 여성 줄리 키스가 K마트(Kmart)에서 구입한 할로윈 장식품에서 뜻밖의 편지 한 통을 발견한 것에서 시작된 일을 이야기한다.


이 편지는 8,000km 떨어진 중국 선양(瀋陽)시 마싼자(馬三家) 수용소에서 비밀리에 전해진 구원을 요청하는 편지였다. 줄리는 이 편지를 소셜미디어에 올렸고 그후 CNN, 폭스뉴스, 뉴욕타임스, 글로브 앤 메일 등 여러 국제 언론의 주목을 받으면서 일련의 연쇄반응을 이끌어냈다.


중국에서 비밀 편지를 작성한 쑨이는 이 소식을 듣고 자신과 가족 안전의 위험을 무릅쓰고 중국 당국의 인권탄압 상황을 알리기로 결심한다. 그는 ‘피바디상’ 수상 감독 리윈샹(Leon Lee)과 함께 합작했다. 중국 대륙에서 엄격한 감시를 받는 환경에서 카메라로 그의 실제 생활을 기록했고, 한 때 마싼자 노동수용소 관계자였던 사람을 인터뷰해 1차 자료를 입수했다.


다큐는 또 쑨이 본인이 스케치한 장면에 근거해 그가 ‘마싼자 노동수용소’에서 겪은 일을 애니메이션 방식으로 풀어냈다. ‘마싼자에서 온 편지’는 대중에게 이 점잖은 중국 엔지니어와 한 평범한 미국 가정주부가 어떻게 역사를 새로 썼는지 보여준다.


지난해 11월 오스카상 주최 측인 미국 영화예술과학 아카데미는 제91회 오스카 베스트 다큐멘터리상 후보 명단을 발표했고 ‘마싼자에서 온 편지’는 그 명단에 올랐다. / 밍후이왕





권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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