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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시 찾아온 ‘라돈 포비아’... ‘씰리침대‘ 497개 제품 회수

도현준 기자  |  2019-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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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NEWSIS]


[SOH] 지난해 ‘대진침대’에서 기준치 이상의 라돈 물질이 검출돼 소비자들의 불안이 증폭된 가운데, 최근 미국 유명 침대 브랜드 ‘씰리침대’에서도 기준치 이상의 라돈이 검출된 것으로 알려져 큰 논란이 예상된다.


13일 원자력안전위원회(이하 원안위)는 씰리코리아컴퍼니(이하 씰리코리아)에서 판매한 씰리침대 모델에서 기준치 이상의 라돈이 검출돼 수거명령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태로 수거 대상될 제품은 씰리코리아에서 2014년 1월~2016년 11월 생산 및 판매한 마제스티디럭스(제조일자 2015.2~2016.10), 모렌도(2014.1~2015.4), 바이올렛(2014.1~2016.11), 벨로체(2015.10~2016.11), 시그너스(2014.3~2016.11), 알레그로(2014.1~2016.11), 칸나(2014.1~2016.10), 페가수스(2014.3~2016.9), 하스피탈러디유로탑(소비자판매제품 아님) 등 8종, 총 497개 제품이다.


원안위는 라돈 검출과 관련해 씰리코리아의 ‘마제스티 디럭스’, ‘시그너스’, ‘페가수스’, ‘벨로체’, ‘호스피탈리티 유로탑’, ‘바이올렛’이며 판매량은 총 357개인 것으로 추정했지만 씰리코리아 측은 모나자이트를 사용한 ‘알레그로’와 모나자이트 사용 여부를 파악할 수 없는 ‘칸나’, ‘모렌도’ 등 제품도 회수하겠다고 밝혀 회수 대상 제품은 총 497개로 늘어났다.


라돈은 세계보건기구가 규정한 폐암을 유발하는 1급 발암물질이다. 라돈은 호흡을 통해 폐로 들어오면 대부분 다시 내쉬는 숨으로 배출된다. 하지만 일부가 기관지나 폐에 흡착돼 붕괴하면서 방사선의 일종인 알파선을 방출하는데, 이 방사선은 세포 내 유전자의 돌연변이를 일으켜 폐암을 유발할 수 있다.


침대 매트리스 등에서 라돈이 검출된 것은 원인물질인 ‘모나자이트’를 사용했기 때문이다. 모나자이트 성분 중 80% 이상을 차지하는 우라늄과 토륨은 공기 중에서 라돈가스와 폴로니움으로 산화하는데, 이 성분은 폐암을 유발할 수 있는 위험한 물질이다. 


지난해 대진침대 사태 이후 국가기술표준원은 같은 해 5월 대진침대 외 49개 침대 매트리스 제조업체에 대해 조사한 결과, 이들은 모나자이트를 사용하지 않았음을 확인했다고 밝힌 바 있다. 그러나 당시 조사에 씰리침대는 포함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비판이 이어지고 있다.


한편, 씰리침대 측은 14일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과거 OEM업체에서 납품받은 메모리폼에서 기준치 이상의 라돈이 검출된 것을 확인했다”면서 “제품 결함이 발견된 제품에 대해 자발적 리콜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해당 제품을 구입해 사용하고 있는 소비자들은 오는 4월 30일까지 접수해 교환 또는 환불을 받을 수 있다.


리콜 접수 방법은 씰리침대 홈페이지에 접속해 신청하면 상담원이 직접 전화를 해 안내가 진행되며, 고객센터(1588-7703)을 통해서도 가능하다.



도현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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