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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내 반중 모드 UP, 주말 내 시위 이어져

이연화 기자  |  2019-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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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AP/NEWSIS]


[SOH] 홍콩에서 범죄인 인도법안(송환법)으로 촉발된 반대 시위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지난 주말에도 관련 시위가 연일 진행됐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와 AP통신 등 현지 언론과 외신에 따르면 송환법으로 홍콩 시민들의 반(反)중 정서가 강해지면서 13일 오후 3시30분(현지시간) 경 중국 광둥성 선전 인근의 홍콩 셩슈이 일대에서는 3만명(시위 주최 측 추산)의 홍콩 시민들이 중국인들의 홍콩 방문과 보따리 무역을 반대하는 행진과 시위를 벌였다.


시위대는 ‘셩수이를 되찾자’라는 구호를 외치며, 선전 주민에게 발급되는 한 달짜리 홍콩 비자 폐지 등 6가지 조건을 당국에 요구했다.


중국 보따리상은 홍콩에서 산 면세품을 중국 본토에 되파는 방식으로 이득을 취하고 있어, 이로 인해 홍콩 상점 임대료가 오르고 공공 위생이 나빠지고 있다는 게 시위대의 입장이다.


이날 시위에서는 경찰과 시위대 간의 물리적 충돌이 발생해 시위대 2명과 경찰 최소 5명이 다친 것으로 전해졌다.


다음날인 14일에는 재야 단체 민간인권전선의 주도로 △송환법 완전 철회 △캐리 람 행정장관의 사과 등을 요구하는 시위가 진행됐다.


이날 시위에는 홍콩 시민 11만5천여 명(주최 측 추산, 경찰 추산 2만8천 명)이 참여했다. 대부분 검은색 옷을 입은 시위대는 오후 3시10분쯤(현지시간) 카오룽(九龍)반도에 위치한 추이틴(翠田)스트리트 축구장에서 출발해 악법 철폐 등의 푯말을 들고 추이틴버스터미널까지 행진을 벌였다.


이날 시위는 평화롭게 진행됐으나, 오후 5시 넘어 시위대와 경찰의 충돌이 벌어지면서 시위대 측에서는 남성 14명, 여성 8명 등 22명이 병원에 이송됐으며, 경찰 측에서도 11명이 다쳤다. 특히 시위대 부상자 중 3명은 상태가 심각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홍콩 도심인 애드머럴티 지역에서는 홍콩 언론인 1천500여 명이 경찰 본부가 있는 완차이까지 침묵 행진을 하면서 최근 시위 현장을 취재하는 기자들에 대한 경찰의 폭력을 규탄했다.


홍콩기자협회 크리스 융 회장은 ”최근 들어 경찰은 시위 현장에서 기자 등 언론인에 대한 폭력을 서슴지 않고 있다“고 비난했다.


이들은 이후 홍콩 행정 수반인 캐리 람(林鄭月娥) 행정장관의 집무실까지 행진한 후 람 장관에게 언론 자유를 수호하라고 촉구했다.


전날 중국 보따리상 무역에 반대하는 대규모 행진이 벌어진 셩수이 지역에서도 경찰이 최소 4명의 취재기자에게 구타 등 폭력을 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민간인권전선’은 다음 주 주말인 21일에도 입법회 부근에서 캐리 람 홍콩 행정장관의 퇴진을 요구하는 집회를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연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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