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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하! 그렇구나] "카페인 없이" 살면 건강에 좋은 점

권민호 기자  |  2019-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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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H] 우리나라에 커피가 상륙한지 120여 년, 커피전문점은 다양한 방식으로 우리의 삶에 들어오고 있으며 산업적으로도 중요한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2017년 국내 커피시장의 규모는 최초로 10조 원을 넘어섰다. 관세청 및 커피업계의 발표에 따르면 2017년 한 해 국내에서 소비한 커피는 약 265억 잔으로 국민 1인당 연간 512잔을 마셔, 전체 커피시장의 규모는 약 11조 7,397억 5,000만 원을 기록했다.


골목마다 자리 잡은 커피전문점들은 이미 치킨집의 수를 넘어섰으며 지금도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 기존 운영자나 예비창업자들은 물론 전문가들 사이에서도 국내 커피산업의 전망에 대한 의견은 아직도 성장할 거라는 쪽과 이미 포화 상태라는 쪽이 팽팽히 맞서고 있다.


모든 식품은 장단점을 가지고 있다. 카페인 또한 마찬가지로 섭취 시 신진대사가 빨라지고 알츠하이머 유발 위험을 낮춘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건강과 관련해 주의할 점도 많은 만큼 카페인을 섭취하지 않을 경우 얻을 수 있는 ‘10가지 좋은 점’에 대해 알아보자.


■ 불안 감소


카페인을 과다하게 섭취할 경우 불안감이 커질 수 있다.


카페인은 호르몬을 자극하고, 우리가 사용하는 에너지를 폭발하게 한다. 또 불안, 긴장, 심장 두근거림, 심지어 공황 발작이 심해질 수도 있다.


이미 스트레스와 불안을 느끼고 있는 사람은 카페인이 그 증상을 더 악화시킨다는 것을 쉽게 알 수 있다. 게다가 청소년이 카페인을 과다 섭취할 경우에는 청소년 우울증으로 이어질 수도 있다.


■ 수면 질 개선


커피 마시는 습관은 수면에 영향을 줄 수 있다. 연구에 따르면 매일 커피를 마시면 수면 주기가 바뀌어 밤에는 얕은 잠을 자고, 낮에 낮잠을 자게 된다. 특히 잠들기 6시간 전에 카페인을 섭취하면 더욱 그렇다.


카페인을 섭취하지 않으면 숙면을 취하기 쉽다.


■ 영양소가 잘 흡수된다


커피의 타닌은 칼슘, 철분, 비타민 B의 흡수를 방해하기 때문에 카페인을 섭취하지 않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여러 가지 영양소를 더 잘 흡수할 수 있다.


특히 카페인 섭취량이 많은 사람, 불균형한 식이요법을 하는 사람, 나이 많은 사람은 영양소 흡수가 잘 안 될 수 있다. 카페인을 섭취하지 않으면 식단에서 모든 영양소를 더 잘 얻을 수 있게 된다.


■ 치아 미백과 건강 개선


커피와 차에서 발견되는 높은 농도의 타닌은 치아 에나멜에 흡착해 변색을 일으킨다. 커피와 탄산음료처럼 카페인을 함유한 음료의 산성 성분이 에나멜의 마모와 부패로 이어질 수도 있다.


■ 여성 호르몬의 균형


여성은 특히 카페인을 마시지 않는 것이 도움이 된다. 카페인이 함유된 커피, 차, 소다 같은 음료는 에스트로겐 수치를 높일 수 있다.


2012년 한 연구에서 커피를 200mg(약 2컵) 이상을 마시는 동양인 여성과 흑인 여성의 에스트로겐 수치가 올라갔다.


에스트로겐 수치가 변하면 특히 자궁 내막증, 유방암 및 난소암과 같은 질병에 걸릴 가능성이 커진다. 카페인은 이 병과 직접적인 관련은 없지만 에스트로겐 수치를 높여 부수적으로 자궁 관련 질환의 발생 위험을 높일 수 있다.


카페인은 또한 폐경 증상을 악화시키는 것으로도 알려져 있다.


■ 혈압 안정


카페인을 섭취하지 않으면 혈압이 안정될 수 있다. 카페인이 신경계에 자극을 줘 혈압을 올리기 때문이다.


또한 하루 3~5잔 이상의 카페인 섭취는 심혈관 질환의 위험을 높인다.


■ 뇌 화학물질의 균형


카페인은 사람의 기분에 영향을 주며, 코카인처럼 뇌 화학물질을 변화시킬 수 있다.


카페인을 늘 섭취하지 않는 사람들은 우려할 필요가 없지만, 카페인에 중독된 사람들은 카페인을 완전히 끊으려고 하면 금단 증상이나 기분상 변화를 느끼게 된다.


카페인에 의존했다 끊게 되면 12시간에서 24시간 이내에 금단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이 증상이 얼마나 오래 가느냐는 카페인 섭취량에 달렸지만, 최소 2일에서 9일까지 지속할 수 있으며 21시간에서 50시간에 금단 증상이 최고조에 달한다.


■ 두통 감소


카페인 금단 증상 중 흔하면서도 불쾌한 증상은 두통이다. 한번 나타나면 며칠 만에 쉽게 사라지지 않는다.


아침에 바쁜 와중에 커피를 마시고 있는데 두통이 오는 경험을 한 적이 있는가? 두통은 일부 증상에 불과하다. 그 외에도 머리가 멍 해지거나, 피로, 집중력 장애, 짜증을 겪을 수 있다.


당신은 카페인 금단현상을 느끼지 못했을 수도 있지만 2004년 한 연구에 따르면 카페인 섭취는 만성 두통을 유발하는 큰 위험 요소다.


■ 소화력 향상


카페인 섭취는 소화기관에도 영향을 미친다. 커피는 장을 자극하는 완하제 역할을 하는데 커피를 과다 섭취하면 묽은 변 혹은 설사를 하거나 요실금이 있을 수 있다. 또한 카페인이 함유된 음료는 위-식도 역류 질환을 악화시킨다.


■ 동안 효과


좀 더 젊어 보이고 싶다면 카페인을 끊는 것이 좋다.


콜라겐은 피부, 신체, 손톱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데, 카페인은 사람의 피부에서 콜라겐 합성을 감소시켜 콜라겐 형성을 방해한다. 모닝커피를 마시지 않으면 주름살이 줄어들 것이다.


카페인을 금지해야 하는 경우


다음의 상황에 해당한다면 카페인을 섭취하지 말아야 한다.


■ 임신했거나 임신 계획이 있는 경우


임신했거나 모유 수유 중인 사람은 카페인을 섭취하지 않는 것이 좋다.


임신 계획이 있는 경우도 마찬가지다. 카페인은 유산을 촉진하고 생식력을 저하시키기 때문이다.


■ 평소 불안하거나 우울한 경우


불안해하거나 우울증이 있는 사람은 카페인이 컨디션을 악화시킴을 알 것이다.


카페인은 특정 정신병을 악화시키며, 과민성, 적대감, 불안한 행동을 증가시킨다.


■ 위산 역류, 통풍, 당뇨병과 같은 소화 질환이 있는 경우


소화기 질환이 있으면 카페인이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다. 위산 역류, 통풍, 당뇨병, 과민 대장 증후군의 경우 특히 그렇다.


■ 특정 약물을 복용하고 있는 경우


약물을 복용 중인 경우에는 카페인과 상호 작용을 일으킬 수 있는지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좋다.


특히 항균 약물, 항우울제(특히 MAOI), 천식약을 복용 중인 경우 의사와 상의해야 한다.


커피는 물론 긍적적인 효과도 가지고 있다. 모든 음식이 다 장단점을 가지고 있듯이 적당히 섭취하는 것이 중요할 것이다. / Healthline.com



권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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