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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H 산책] 약(藥)에서 시작된 악(樂)의 기원

편집부  |  2019-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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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 청현


[SOH] 아름다운 음악은 사람의 정서를 도야(陶冶)하고 마음을 정화시키며 아름다움을 향수하게 한다. 하지만 음악이 처음에 병을 치료하기 위해 만들어졌다는 것을 생각해 본 사람은 많지 않을 것이다.


원래 약(藥)이란 글자는 음악을 뜻하는 악(樂)에서 나왔다. 약(藥)은 풀을 뜻하는 ‘艸’와 음악을 뜻하는 ‘樂’으로 구성되어 있다.


그러므로 음악이 처음 발생했을 때는 병을 치료하기 위한 목적이었고 이런 의미에서 보자면 음악이야말로 약의 조상에 해당한다.


전설에 의하면 창힐이 ‘악(樂)’이란 글자를 만든 것은 중화 문명의 시조인 황제(黃帝)가 치우(蚩尤)와 치른 전투에서 기원한다.


중국 고대에는, 전투를 치를 때 북을 울려 신호로 삼았다. 황제가 치우와 전투를 치른 때 전고(戰鼓)를 울리자 치우의 병사들이 북소리에 놀라 실신했다.


황제는 어진 제왕이었기에 이들 병사들을 치유하기 위해, 금속으로 된 종(鐘) 모양의 것을 만들었으니 이것이 바로 지금 악기(樂器)라고 부르는 것이다.


그렇다면 당시 이 금속 악기를 만든 목적은 무엇인가?


이는 죽은 사람의 영혼을 불러내기 위한 것으로 다시 말해 ‘혼이 나간’ 치우 병사들의 혼을 다시 불러오기 위해 사용한 것이다.


전설에 의하면, 전쟁이 끝난 후 북소리에 놀라 기절했던 치우의 병사들은 악기를 통해 그들의 혼이 치유되자 다시 부활했다.


그러므로 음악이란 본래 치유에 쓰인 것이다. 나중에 약초에도 병을 치료하는 효과가 있음을 발견했기 때문에 풀 ‘초(艸)’를 ‘악(樂)’ 위에 더해 ‘약(藥)’이라 한 것이다.


즉, 중국에서 음악이란 원래 약의 조상에 해당하며 음악의 최초 기능은 병을 치료하는 것이었다.


고대에는 음악을 청악(淸樂)과 아악(雅樂)으로 구분했는데 모두 사람의 영혼을 정화하는 목적으로 사용되었다.
이것이 바로 왜 고대음악이 항상 느리고 부드러운가 하는 것인데, 사람을 차분하게 하려는 것이다.


다시 말해 사람이 음악을 들은 후, 정신을 차리지 못할 정도로 격동하는 것이 아니라 마음이 고요함에 이를 수 있어야 한다.


할머니가 들려주시던 자장가(慈藏歌)를 연상해보시라. 지금의 음악은 사람의 마성(魔性)을 자극하는 요소가 있어 음악에 맞춰 미친 듯이 춤을 추거나 몸을 비틀고 심지어 의식을 잃고 혼절하기도 한다.


마성을 지닌 이런 음악은 사실상 사람에게 해로운 것으로 사람을 불안하고 우울하게 하거나 화를 내게 하므로 치료효과가 전혀 없다.


최근 몇 년 간 전 세계적으로 문화계의 이목(耳目)을 끌고 있는 ‘션윈(神韻)예술단’의 공연은 모두 순수하고 우아한 음악을 사용해 공산당의 유물사관에 의해 황폐화된 중국 5000년 전통문화를 완벽하게 복원한 표본이다.


공연을 감상한 관객들의 피드백에 따르면 공연을 본 후 온갖 스트레스가 모두 다 해소되었다고 한다. 바로 전통음악은 고유의 치료 공능이 있기 때문이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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