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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하! 그렇구나] 신경 과학자, “정좌는 뇌를 젊게 한다”

편집부  |  2020-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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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SOH 자료실]


[SOH] 사람이 50세가 되어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기억력 감퇴이다. 사람이나 물건에 대해 생각할 때 그 이름이 바로 떠오르지 않거나 항상 무엇을 잊으며 금방 한 일도 돌아서면 잊어버리는 경우가 많아진다.


이런 노화현상에 부딪치면 대부분의 사람들은 어쩔 수 없이 세월의 무게에 한탄할 수밖에 없다. 그런데 반갑게도 신경과학자이며 하바드대학 의학과 조교수인 새라 라자르는 뇌를 젊게 회복시키는 방법을 발견했다.


라자르 박사는 보스턴 마라톤대회에 참가하기 위해 달리기 훈련을 하다가 부상을 입었다. 물리치료사는 그녀에게 스트레칭 연습을 권하며, 부상을 빨리 회복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그래서 라자르 박사는 요가 강좌에 참가했다. 강사는 “요가를 하면 동질감과 시야가 넓어지는 등  여러 가지 좋은 점이 있다”고 말했지만 라자르는 전혀 개의치 않았다. 그는 그저 한시라도 빨리 달리기를 계속할 수 있도록 요가를 통해 부상이 빨리 회복되길 바랄뿐이었다.


그런데 라자르 박사는 몇 주 간 요가수업을 받으면서 마음이 평온해지고 생활 중의 여러 곤란한 일들에 대해서도 더 잘 마주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녀는 또 자신이 동정심이 많아지고 열린 마음으로 타인의 입장에 서서 사물을 볼 수 있다는 것도 느끼게 되었다.


라자르 박사는 정좌명상(静坐冥想)에 관한 과학 문헌을 열람하기 시작했다. 정좌란 마음을 가라앉히고 단정하고 조용히 앉아있는 자세를 말하는데 요가도 그 중의 하나다. 그녀는 정좌명상이 스트레스, 우울증, 불안을 경감해주고 통증과 불면증을 감소시키며 생활의 질을 높여 준다는 증거들을 시간이 갈수록 많이 발견할 수 있었다. 이후 그녀는 정좌명상에 대한 신경과학적 연구를 시작했다.


■ 정좌는 뇌를 젊게 한다


사람의 행동은 신경연결을 형성하고 조정할 수 있으며, 뇌 구조를 바꿀 수 있는데 이런 현상을 “신경가소성(순응성neuroplasticity)“이라고 한다. 마찬가지로 정좌는 대뇌구조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라자르는 뇌 스켄을 통해 정좌가 사람 대뇌의 회백질(灰质)을 증가시키는 것을 확인했다.


뇌에는 회백질과 백질이 있으며 백질은 정보를 전달하는 역할을 맡은 파이프라인이고 회백질은 뇌가 생각하는 부문을 담당한다. 라자르는 “뇌의 어느 지역에 회백질이 많다면 그 지역에 해당하는 기능이 더 강화된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밝혔다.


라자르 박사는 장기간 정좌하여 명상을 한 사람은 50세가 되어도 전두엽 피질(frontal cortex,즉 전두엽 회백질)이 25세의 상태와 비슷하다는 것을 발견했다. 전두엽의 회백질은 인간의 지적 능력을 관장한다. 사람은 노화하면서 이 전두엽의 회백질이 점차 감소하며, 지력과 인지 능력도 감퇴한다.


■ 라자르 박사의 두 가지 실험


라자르 박사는 정좌명상이 뇌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두 가지 실험을 했다.


첫 번째는 7~9년간 정좌명상을 한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과의 차이를 비교하는 것이었다. 결과는 정좌명상 경험자들이 청각, 감각 및 감정과 관련된 영역을 포함하여 뇌의 여러 영역에서 회백질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박사는 좀 더 확실한 증명을 얻기 위해 두 번째 실험을 했다. 전혀 정좌 경험이 없는 사람들에게 8주간 스트레스를 풀어주는 정좌명상을 하게 했다. 


그 결과 단 8주간 이었지만 참가자들의 뇌의 여러 구역의 회백질이 두터워졌으며, 뇌 기능도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예를 들면 학습, 기억 및 정서적 조절기능인 왼쪽 해마회로, 공감 및 여러 관점을 수용할 수 있는 능력을 담당하는 측두엽접촉점,  및 조절 신경 전달 물질이 생성되는 뇌교 등이다.


또 이 그룹에서는 대뇌 편도체가 수축된 현상도 나타났다. 편도체는 공포, 초조, 공격성과 관계가 있는 곳이다. 그들의 편도체가 축소되었다는 것은 스트레스 수준이 낮아졌음을 설명한다.


■ 정좌는 하루에 얼마나?


그러면 정좌는 하루에 얼마나 하면 좋을까? 라자르 박사는 “정좌는 시간적 조건이 없다”고 밝혔다. 하루 중 어느 때든 할 수 있으며, 자세를 유지하는 시간도 각자의 상황에 맞춰 자유롭게 하면 된다는 것이다. 어느 때는 하루 40분, 어느 때는 수 분, 시간이 나지 않을 때는 하지 않아도 된다.


라자르 박사는 또 다른 연구를 토대로 “정좌는 매일 약간의 시간만 해도 효과가 좋을 것이다. 설령 매일 15분만 하더라도 대뇌에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고 조언했다.


정좌명상을 자주 하는 사람들은 자신의 사고능력이 더 명확하고 민첩하며 유연해졌다는 것을 알게 되는데, 그것은 그들의 뇌 연령이 실제 나이보다 더 젊어졌다는 것을 나타내는 것이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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