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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H 산책] 윤회와 환생을 통한 여행

디지털뉴스팀  |  2023-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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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상에는 오래 전부터 소울메이트였던 천사 미카엘과 라파엘이 항상 그림자처럼 함께 지내고 있었다.

동생인 미카엘은 인간 세상을 구경하는 걸 좋아했는데 자주 인간 세상을 내려다 보며 많은 상상을 하곤 했다. 그러던 어느날 자신도 인간 세상에 내려가 인간과 같이 생활하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

그러나 미카엘은 인간 세상은 위험한 곳이며 나쁜 사람들이 많다고 들었기 때문에 만약 자신이 내려가게 되면 타락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으로 한편으론 매우 불안했다.

그러나 미카엘은 깊은 고민 끝에 인간 세상에 가기로 결심했고 이같은 뜻을 하나님께 전했다. 천상에서 인간 세상으로 가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이기 때문에 많은 신과 천사들은 이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회의를 열었다. 

하나님도 오셨는데 미카엘에게 물었다. “미카엘! 네가 인간 세상에 내려가기로 결심했다는 얘기를 들었는데 거기가 얼마나 위험한 곳인지 알고 있느냐?”

미카엘이 대답했다.

“네 하나님. 저는 인간 세상이 미혹의 세상이라는 걸 알고 있습니다. 거기로 가면 저의 모든 기억이 지워질 것입니다. 그런 상태에서 저는 평범한 세상 사람들과 함께 살게 될 것인데 혹시 그곳 생활에 미혹되어 다시 천상으로 돌아올 수 없을지 매우 두렵습니다. 

그렇지만 저는 내려가기로 결정했습니다. 다만 하나님께 한 가지만 부탁드리고 싶습니다. 누군가가 저와 같이 내려가 서로 힘이 되고, 제가 그곳에서 선하고 자비롭게 살 수 있도록 일깨워주고, 그리고 무사히 돌아올 수 있도록 도와주시면 좋겠습니다.“

■ 관용

하나님은 잠시 고민한 뒤 이렇게 말씀하셨다. 

“미카엘! 그곳은 매우 험난한 세상인데 네가 그곳에서 선하고 자비로운 존재가 되려면 가장 큰 어려움은 관용을 실천하는 것이란다. 바로 남의 잘못을 너그럽게 받아들이고 용서하는 것인데 이것을 배우고 실천할 수 있는지가 가장 어려운 일이란다.”

그러면서 다른 천사들을 바라보며 말씀하셨다. ”그러면 여러분 중 누가 미카엘과 함께 인간 세상에 내려가 관용을 배우고 실천할 수 있도록 도와줄 사람이 있느냐?“

참석한 천사들은 모두 걱정스런 표정을 지었고 누가 자원을 할지 서로 얼굴만 바라봤다. 그러나 아무런 자원자가 없었다.

그러자 잠시 후 소울메이트이자 언니 천사인 라파엘이 일어나서 말했다. 

“제가 가겠습니다! 저는 미카엘과 함께 인간 세상에 내려가 궂은 일을 마다하지 않을 것이며 만약 제가 악인이 되어 미카엘이 관용을 배울 수 있다면 기꺼이 그렇게 히겠습니다.”

그러자 미카엘은 라파엘에게 물었다 

“왜 저를 위해서 위험한 곳을 가려고 자원하나요? 당신은 천상에서 완벽한 천사였고 당신의 몸은 항상 밝은 빛을 발산했고, 모두 당신을 존경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왜 제가 관용을 배울 수 있도록 도와주려 하고 기꺼이 악인 역할을 하려고 하나요?

라파엘은 답했다.

“나는 항상 당신을 사랑했고 더군다나 우리는 과거에도 이런 경험이 있었어요. 과거 당신도 나에게 똑같은 일을 한 적이 있었지요. 잊었나요? 우리는 지금까지 수없이 많은 인간 무대에 함께 섰고 오랜 세월 함께 생활했어요. 

우리 둘은 다른 시간, 다른 장소에서 환생해 함께 생활을 보낸 적이 있었죠. 우리는 과거 남자와 여자, 좋은 사람과 나쁜 사람, 희생자와 박해자로 환생했던 적도 있었어요.”

그는 또 “우리 둘은 과거 진정한 자신의 모습을 찾고 다시 천상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서로에게 최고의 역할을 제공했어요. 그래서 나는 다음 생에도 인간 세상에 내려가 당신을 위해 악인이 되는 연기도 할 수 있답니다. 

그렇게 되면 정말 당신을 미워하고 증오스런 일을 할테니 당신은 그 속에서 진정한 관용이 무엇인지 경험하고 배울 수 있기를 바래요.”라고 말했다.

이 말을 듣고 미카엘은 매우 감동하며 말했다. “그동안 저를 위해 많은 것을 희생해 주셨네요. 저는 당신에게 무엇을 해드릴까요?”

■ 진실한 모습

그러자 라파엘은 “앞으로 내가 악인이 되어 당신을 힘들게 하고 고통스럽게 할 때, 내가 당신에게 나쁜 짓을 할 때, 그게 진짜 내 모습이라고 생각하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그것은 당신을 위해 연극을 하는 것이니 지금의 내 진짜 모습을 잊지 말고 항상 기억해주길 바래요”라고 말했다.

라파엘은 이어서 “당신의 삶에 들어가기 위해선 나는 완전히 낯선 사람으로 변신해야 합니다. 그러면 나조차도 내가 누구인지 기억하지 못하게 되죠. 내가 나의 과거 모습을 잊어버리게 되면 당신도 자신이 누구인지 잊어 버릴 수 있어요. 

그래서 우리 둘은 인간 세상에서 만나더라도 서로를 모를 수 있어요. 인간 세상은 무서운 미혹의 세상이니까요.”라고도 말했다.

미카엘은 눈물을 흘리며 말했다.

“네. 저는 당신의 현재 아름다운 모습을 영원히 기억할께요. 미래에 제가 아무리 당신에게 나쁜 대우를 받더라도, 또 아무리 상처를 받거나 해를 입어도 그것이 당신의 본성이 아니라는 것을 항상 기억하겠습니다."

라파엘과 미카엘은 서로를 꼭 껴안았다.​

미디어파이


디지털뉴스팀
(ⓒ SOH 희망지성 국제방송 soundofhop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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