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H] 어느 시대에도 건강하고 장수(長壽)하는 것은 행복의 대명사이다. 당나라의 유명한 선사인 석희천(石希遷) 스님은 건강과 장수를 위해 자신만의 요리법을 가지고 있었다. 그에 따르면, 육체적으로 중요한 부분은 위(胃)이지만, 그보다 중요한 것은 자비(慈悲)의 마음을 갖는 것이다. 즉, 타인에게는 약간의 상냥함, 부모에게는 효도, 또 정직하고 성실한 인품 등이 요점이다.
브라질의 의사 마르틴스(Martins)는 10년에 이르는 장기간의 연구 끝에 장수하는 사람들 대부분이 선량하고 성실하다는 것을 발견했다.
선량한 사람들은 다른 사람들에게 매우 친절하다. 노인을 소중히 여기고 아이들을 지키므로 자연과 주위 사람들로부터 존경을 받는다. 또 그들은 침착하고 다른 사람들과 양호한 관계를 유지할 수 있으므로 정신적으로도 만족한다.
이러한 환경 속에 있으면 신경의 내분비계는 온화하고 몸의 생리적인 기능이나 면역 작용 등도 자연스럽게 잘 작동해 건강을 유지할 수 있다.
마르틴스는 자신의 연구를 통해 몸의 정상적인 기능과 특정 행위 사이에는 일정한 관계가 있다는 것을 밝혀냈다. 즉, 이기적인 사람들은 질투심이 강하고 항상 자신이 이득을 보는 것, 또는 보다 많은 이익을 얻는 것에 대해 생각한다.
이런 생각들은 항상 대뇌피질에 팽팽한 긴장을 유발해, 장기나 면역계 기능 부전 등 각종 질병을 일으키는 심리적 요인이 된다는 것이다. 따라서 이기적인 생각을 갖는 것은 인간의 수명에 부정적인 요인이 된다.
문화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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