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천포쿵(陳破空 시사평론가)
[SOH] 경제건설은 한 정부의 기본적인 직무입니다.
악명이 자자했던 진시황과 같은 폭군도 이를 알고 있었습니다.
이는 마치 부모가 아이를 학교에 보내고 아이를 먹여 살리는 것이 부모로서 최소한의 책임인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1970년대 말 중공은 경제 건설을 중심으로 한다는 모토를 제기해 많은 사람들을 미혹시켰는데 마치 중공만이 경제를 잘 다루는 것 같습니다.
중공은 본래 정권을 잡은 후 처음 30년 동안 국민 경제에 대해 의도적이며 체계적으로 전면적인 파괴를 감행했습니다.
대약진은 대기근을 일으켜 수천만에 달하는 중국인들이 굶어죽었습니다. 문화대혁명이란 재난으로 경제는 붕괴되고 이 때문에 원래 낙후했던 중국은 세계의 흐름에서 더욱 크게 뒤떨어졌습니다.
역사를 돌아보면 역대 왕조는 정권을 수립한 후 모두 우선적으로 경제발전을 중시하고 농경을 장려 했습니다.
정부에서는 전쟁을 중단하고 문치를 강화해 민생을 안정시키기위해 힘썼지만 중공은 이와 정반대였습니다. 전쟁이 없는 평화적인 시기에 대규모 학살을 감행해 전면적으로 경제를 짓밟았습니다.
이는 역사적으로나 세계적으로 그 유례를 찾을 수 없는 기록입니다.
죄악이 심하면 사람과 신이 모두 분노하기 마련입니다.
30년간 정치우선과 계급투쟁의 구호를 높이 외치던 중공이 갑자기 경제건설을 중심으로 한다는 극히 기만적인 구호를 외치기 시작했습니다.
중공이 경제를 발전시키는 것은 수단에 불과할 뿐 목적이 아닙니다. 그것의 진정한 목적은 권력을 유지하기 위함이며 중공 고위 관리들의 기득권을 보존하려는 것입니다.
6.4 천안문 대학살 전날에 중공의 원로 간부들이 이런 말을 했습니다.
“공산당은 절대 이 시기에 물러나면 안 된다. 만약 지금 물러난다면 공산당은 역사의 난신적자(亂臣賊子)가 될 뿐이다. 우리는 반드시 권력을 잡고 몇 십 년 동안 경제건설을 해야 한다. 이렇게 해야만 비로소 과거의 죄를 씻을 수 있다.”
중공 원로 간부들의 본심에서 우러나온 이 말은 중공 고위층의 보편적인 심리를 반영합니다. 그러나 그들은 아주 순진하게도 그 어떤 죄도 씻을 수 없다는 것을 몰랐습니다. 하물며 살인이 아닙니까?
한국에서 경제발전을 주도했던 전두환과 노태우 두 전직 대통령은 민주화 운동을 탄압했고, 부패했다는 이유로 대통령직에서 물러난 후 법의 심판을 받았으며 심지어 중형에 처해지기도 했다는 것을 중공은 잊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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