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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을 움직여야 건강하다

편집부  |  2011-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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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후나이원(胡乃文 중의사)
 
[SOH] 환자가 치료를 받기 위해 진료비를 지불하자, 의사가 돈을 받아 땅바닥에 내팽개친다면 환자의 마음은 어떨까요?


 ‘금원사대가(金元四大家)’ 중 한 명인 장자화(張子和)에게는 실제로 이런 치료사례가 있었습니다. 살림이 궁핍한 한 임산부가 출산 예정일이 지나도 산기가 없자, 친지들에게 푼돈을 빌려 명의로 소문난 장자화를 찾아갔습니다.
 

그녀는 “선생님, 어려운 살림에 진찰비가 없어 얼마 되지 않는 돈을 빌려왔습니다. 아이를 낳을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라고 말하면서 자신이 가져온 돈을 탁자 위에 놓았습니다.
 

이 말은 들은 장자화는 “이렇게 적은 돈으로는 진료를 받을 수 없소”라며 돈을 밀쳐버렸습니다. 그러자 동전들이 바닥에 떨어져 여기저기 나뒹굴었죠.


임산부는 ‘이 돈을 얼마나 어렵게 빌렸는데...’ 라고 생각하며 몸을 굽혀 돈을 주웠습니다. 그러자 곧 진통(陣痛)이 시작되었습니다.
 

산모는 출산예정일이 지나면 마땅히 자신의 운동량이 적지는 않았는지 생각해보아야 합니다. 장자화는 그녀의 출산을 돕기 위해 어떤 구실로든 그녀를 움직이게 만들어야 했습니다. 임산부는 꾸준히 운동을 해야 산달에 아이를 쉽게 낳을 수 있는데, 사실 모든 사람이 평소에 운동을 해야 건강에 좋습니다.


그렇다면 고대 명의들은 운동을 어떻게 생각했을까요? 동한(東漢)의 명의 화타(華佗)는 외과(外科)의술의 대가(大家)입니다. 훌륭한 외과의사를 보면 ‘화타가 환생했다’고 말하는 것도 이런 이유 때문이죠.


 ‘후한서(後漢書)’의 ‘방술열전(方術列傳)’에 따르면 화타에게는 오보(吳普)라는 제자가 있었습니다. 오보는 화타로부터 배운 ‘오금희(五禽戱)’란 운동법을 실천해 백살이 넘도록 장수했지요. 그는  ‘오보본초(吳普本草)’라는 한약에 관한 책을 저술했는데 본초학 분야에선 제법 유명한 책입니다.
 

화타는 오보에게 일찍이 사람은 마땅히 운동을 해야 하지만 운동이 지나치면 안 된다고 말한 적이 있습니다. 왜 운동을 해야 할까요? 몸을 움직여 곡기(穀氣)를 소모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곡기’란 사람이 먹는 음식을 말하는데 오곡(五穀), 채소(菜蔬), 육류(肉類) 등을 가리킵니다. 다시 말해 운동을 해야만 음식을 잘 소화시킬 수 있다는 뜻입니다. 소화가 잘되어 혈액순환이 원활하면 병도 쉽게 생기지 않습니다.
 

화타는 당시 ‘흐르는 물은 썩지 않고, 문의 지도리(문을 여닫을 때 쓰는 쇠로 만든 장치, 현대의 경첩을 말함)는 좀이 쓸지 않는다(流水不腐,戶樞不蠹)’는 이치를 깨달았습니다. 사람의 관절도 문의 지도리처럼 늘 움직여야만 혈액순환이 잘 돼 어혈(瘀血)이 발생하지 않는다고 믿었습니다.
 

그러나 화타는 운동을 하되 지나치면 안 된다고 제자들에게 가르쳤습니다. 이것은 아주 중요합니다. 테니스, 골프, 조깅은 모두 좋은 운동이지만 지나치면 문제가 발생합니다. 테니스 엘보, 골프 엘보 같은 증상은 대부분 과도한 팔꿈치 사용으로 발생하는 것입니다.  태권도나 권투 등 다른 운동도 마찬가지로 모든 운동이 너무 지나치면 오히려 해가 되는 것이죠.

 

[ⓒ SOH 희망지성 국제방송 soundofhope.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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