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OH] 9월이 시작되니, 한낮의 더위도 여름과는 다른 가을의 특별함이 있는 듯 하다. 갈수록 아침, 저녁의 온도가 서늘해지면서, 일교차가 점점 커질 것이다.
평일 오전, 한적하고 아름다운 풍경을 찍기 위해 남이섬을 찾았다. 하지만 기대와는 달리 섬으로 들어가는 배는 중국 등 여러 해외 관광객들로 매우 붐볐다.
배에서 내려 섬으로 들어가니, 이미 많은 관광객들이 섬 이곳저곳을 거닐고 있어서 좀 놀라웠다. 남이섬의 호칭이 ‘나미나라 공화국(Naminara Republic)’이란 거창한 명칭으로 바뀌었다.
국가 개념을 표방하는 특수 관광지로, 독자적인 외교와 문화 정책을 펼치고 있다는 것이 그 이유이다. 이곳은 14년 전 드라마 ‘겨울연가’의 촬영지로 알려지면서, 현재까지 해외 관광객들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있다.
푸른자연과 강가의 풍경도 멋있지만 문화·예술과 관련된 시설과 행사도 운영하고 있다.
다음에 소개된 사진 외에도 자신의 취향과 구미에 맞게 힐링을 즐길 수 있는 아름다운 휴식지다.





































문화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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