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OH] 광화문 서울 역사박물관 뒤에 위치한 경희궁은 창덕궁과 창경궁, 경복궁, 덕수궁과 함께 조선의 5대 궁궐 중 하나다.
이 경희궁은 광해군 때 창건되어 조선 후기 동안 중요한 궁궐로 자리매김 했다. 창건 당시에는 경덕궁으로 불렸지만, 영조 때 경희궁으로 이름이 바뀌었다.
서울의 다른 궁들에 비해 경희궁은 규모도 작고 인지도도 낮지만, 도시 생활의 고달픔과 피곤함을 언제든 위로받을 수 있는 따뜻한 푸근함을 가지고 있다.
경희궁의 또다른 매력은 작은 둘러싼 정원과 산책로다. 이곳을 천천히 걷다보면 도심 한복판이 아닌 한적하고 인적이 드문 외곽 어딘가에 있는 듯한 느낌이 든다.
경희궁의 호젓한 가을 모습을 담아 보았다.















문화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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