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OH] 밀양 '위양지(位良地)' 신라시대 농사를 위해 만들어진 저수지다.
원래 명칭은 양양지였으나 후에 ‘선량한 백성들을 위해 축조’ 했다는 뜻이 담긴 ‘위양지(位良地)’로 바뀌었다.
위양지는 논에 물을 대던 수리 저수지였지만 인근에 거대한 가산저수지가 들어선 후 본래 기능을 잃었지만, 한 폭의 수채화 같은 아름다운 풍경으로 밀양의 인기 관광지로 각광받고 있다.
위양지에 떠 있는 아담한 정자 또한 이곳의 풍경에서 빼놓을 수 없다.
‘완재정’이라는 이름의 이 정자는 199년대 안동 권 씨 문중에서 지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정자 주변에는 이팝나무가 심어져 있어 5월이면 아름다운 꽃의 향연을 볼 수 있기도 하다.
가을의 고요함이 깃든 밀양 ‘위양지’로 떠나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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