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OH] 국내에서 아름다운 고택 명소 중 하나로 꼽히는 대구 남평문씨 세거지.
남평문씨 본리 세거지는 문익점의 18대손이자 대구 입향조 문세근의 9대손인 인산재 문경호가 1872년에 지은 집으로 알려져 있다.
이후 후손인 수봉 문영박의 아들들이 분가해 한 동네를 이루면서 아홉 살림집과 두 개의 재실(수백당, 광거당)이 들어섰다.
이 세거지에는 900책(2만권 분량)을 수장한 문종문고인 ‘인수문고’도 있어 민간으로서는 가장 많은 고서를 보유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1975년 경상북도 민속자료 제 3호로 지정된 후 대구로 편입되면서 대구민속자료 제 3호로 재지정되었다.
이 곳은 단아하고 아름다운 고택으로도 유명하지만 화려하고 소담스러운 능소화가 피는 6월이면 많은 출사인과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진다.











편집부
(ⓒ SOH 희망지성 국제방송 soundofhope.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