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OH] 부산광역시 부산진구 양정동 화지공원 내에 동래정씨(東萊鄭氏)시조인 안일호장(安逸戶長) 정문도(鄭文道) 공 묘소 앞에서 발견할 수 있는 배롱나무는 수령이 약 800년의 노거수로 부산 천연기념물 제186호(1965. 4. 1 지정)로 지정되어 있다.
배롱나무란 이름은 진분홍의 꽃이 여름에 피기 시작해 가을이 무르익어 갈 때까지 석 달 열흘도 넘게 핀다고 하여 백일홍(百日紅)이라고 부르는 데서 유래했다.
처음에는 ‘백일홍나무’로 불리다가 ‘배기롱나무를 거쳐 현재의 ’배롱나무‘가 됐다고...
실제로 배롱나무 꽃의 개화시기는 7월에서 9월 사이이다.
이 나무는 800년의 오래된 수령 탓으로 껍질이 벗겨지는 등 생장 상태는 그리 양호하지 않다.
배롱나무는 잘 알려지지 않은 탓에 백일홍과 같은 나무라는 것을 아는 사람은 거의 없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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