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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은 올림픽을 준비하지만 한국은 그 이후를 대비해야 합니다.

추억속에서  |  2007-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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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7월중 물가상승율이 5.4%라고 어제 말씀 드렸습니다만 오늘 뉴스를 보니 2분기 70개도시의 집값 상슬율이 6.3%라고 합니다. 증시도 그렇거니와 여러방면에서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습니다. 여러방면의 해결책을 내느라 공산당 지도부가 애쓰더군요. 그러나 공산당이 착각하는게 있습니다. 독재국가일수록 숫자에 집착합니다. (땅 크기, 인구수, 성장율 등등) 며칠전에는 1조달러의 어마어마한 외환보유고를 무기로 미국에 큰소리 쳤다지요. 한마디로 코미디입니다. WTO 5년차에 중국이 세계의 공장으로 짝퉁을 양산하는 산업화는 되었지만 아직은 자본주의사회의 기본룰에도 도달하지 못했고 진짜 자본주의는 아직 모른다는겁니다. 중국의 은행채권의 부실이나, 경제의 버블은 오래전부터 경고 되었지만 지금까지 잘 버틴것은 엄청난 무역흑자와 외국인투자로 빨아들인 달러로 돌려막은겁니다. 상해박람회까지는 잘 돌려막을겁니다. 독재하면서도 그동안 인민을 끌어간건 고성장으로 돈맛을 보게 하는거였습니다. 이젠 산간오지 방방곡곡 모든 인민들이 돈맛에 미치게 되었습니다. 공산당에선 성장율을 낮추려 애써도 이젠 누구도 막을수 없는 폭주기관차가 된겁니다. 여기서 나오는 부산물이 납페인트 완구라든지 무협지의 상상력을 초월하는 화학약품 계란이 등장하는겁니다. 하지만 이정도는 늦게 돈맛을 본 인민들의 애교라 하겠습니다. 동전에 양면이 있듯이 또 다른말로 칼로 흥한자 칼로 흥한다는말이 있지만 중국은 결국 돈때문에 망하는길에 들어서게 될겁니다. 아니, 1조달러의 외환보유고에 성장율이 11%를 넘는데 무슨 엉뚱한 예단이냐고 말씀하시는 분들이 많으실줄로 압니다. 저는 애매모호한 예언이나 세계의 역사를 인용하지 않고 간단한 사회법칙으로 확신할수 있습니다. 중국은 수십년간 너무 빠르게 성장했다는데 문제가 있고 그문제를 풀어갈 도덕적인 정치체제가 없거니와 중국인민들 또한 위기시에 대처해나가는 지혜가 부족하다는겁니다. 물론 바퀴벌레처럼 지구 멸망때까지 함께하는 지혜는 있습니다. 제가 이런말 한다고 해서 중국인을 비하하거나 무시하고자 하는말이 아닙니다. 흔히들 한국인이 중국 사람을 지칭하는 말투로 '짱.깨'라고 표현합니다만 어원, 또는 유래는 집안 깊숙한 곳에 돈을 숨겨두는 길고 큼직한 궤짝인 장궤(長櫃)의 중국말이 변형된 상징적인 말이듯이 중국인한테 돈은 국가보다 소중하고 목숨보다 소중한 가치입니다. 중국에서 살아보셨던분들은 금방 이해가 되시겠죠. 지금 중국정부는 올림픽 개막식날 비 안오게 하는 폭탄까지 개발해놓구 교통질서 지키기 거리에 침안뱉기, 길거리에서 웃통벗고 안다니기등의 시민운동을 하고 있지만 그런다고 시민의식,국가의식이 고양되는게 아닙니다. 중국에 사업차 중국 공장을 방문해보셨던 분들은 아시겠지만 성장율이 높으면 높을수록 빈부격차는 커지게 됩니다. 베이징 올림픽, 상해 박람회가 성공리에 끝났다고 해서 국가의식이 고양될까요. 절대 아닙니다. 오히려 인민은 화려한 TV화면을 통해서 소외감과 빈부격차만 실감할뿐입니다. 천안문 사건때 잠간 총칼앞에 민주화운동이 있었지만 중국인민은 역사적으로 자유보다는 돈이 소중한 사람들입니다. 이쯤에서 히틀러 시절의 베를린 올림픽이 생각나는데 베이징 올림픽은 크게 다를바가 없지요. 아니 가까운 예로 1988년의 서울올림픽 유치도 정치적인 의도가 강했던 대회가 아니었던가요. 결국은 중국공산당의 정치적 의도와는 달리 이 모든건 정치체제 유지에 치명적인 독이 되는겁니다. 사실 중국인민들의 대다수는 한국인보다 순박합니다만 앞에서 말씀드렸듯이 비정상적인, 도덕적이지 못한 정치체제하에서 돈버는 방법을 누구나 받아들이게 되고 요즘 뉴스에 나오듯이 상상을 초월하는 문제가 터지는겁니다. 돈맛은 알게 해놓구 대책없이 정부가 이걸 막으면 막을수록 어찌될까요? 가진것 없이 순박한 사람이 화나면 더 무서운 법입니다. 어느 선진국가든 산업화의 성장통을 겪지 않은 나라가 없습니다. 중국도 당연히 겪는데 문제는 한번 터지게되면 대책없이 폭발하게 될거라는겁니다. 이유는 민주주의도 자유도 아닌 돈때문에 생기는겁니다. 이미 어느 선진국이든지 중국의 이문제를 잘 알고 있습니다. 요즘 일부 서구 선진국들은 약속과 달리 인권도 개선되지 않고 짝퉁과 불량식품만 양산하는 중국의 베이징 올림픽 자체를 거부하고픈 마음이 있지만 이제와서 어쩌겠습니까. 미국도 요즘 방송매체에서 중국을 자주 까지만 1등 시상대에서 희희낙낙할 중국을 배아프지만 그냥 넘겨 봐주기로 하고 그 이후를 대비하고 있다고 봅니다. 그러나 미국이나 서구의 대책 마련이 그리 만만칠 않습니다. 한국과 북한 미국은 결국 손잡게 됩니다. 어떤 국가든 서로 마음만 통하면 어제의 적도 금방 친구가 될수 있습니다. 오늘 저녁 식사하면서 방송보니 이번에 김정일 주석과 회담을 앞두고 남북FTA 추진의 말까지 나옵디다. 성사가 언제될지는 모르지만 어쨋든 남북, 북미관계는 빠르게 변해갈거 같습니다. 남북 FTA는 베이징 올림픽 이후를 생각할때 시기 적절한 발상입니다. 이번 회담을 꼭 대선을 앞둔 정치적인 의도만으로 폄하시킬 필요가 없는겁니다. 우리가 경제적으로 가깝게 손잡을수 있는 북한을 이웃에 두고 계속 중국에 가서 쌩고생 해야 합니까. 이번에 가공무역 금지조치로 얼마나 많은 한국기업이 피해를 보았습니까. WTO의 잣대를 들이대며 한편으론 서구 선진국의 압력으로 어쩔수 없다며 기존의 달콤했던 외국자본 유치정책을 헌신짝 처럼 버릴때 한국은 어디가서 하소연 할데도 없습니다. 중국의 돌아가는 정세를 미리미리 예측하고 이젠 우리 민족의 미래를 만들어 나가야 한다고 봅니다. 그리 시간이 많지 않습니다. 4~5년내에 중국을 대치할수 있는 경제적인 기반을 조성해야 합니다. 잘만 되면 한국과 북한은 동북아에서 아니 전세계가 부러워하는 지역으로 변하게 됩니다. 제가 전문 글쟁이도 아닌데 생각나는대로 적다보니 두서없는글이 된거 같습니다. 양해 부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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