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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장 위구르 자치구, 긴장상태 지속돼

편집부  |  2013-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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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장 위구르 자치구에 긴장상태가 계속되고 있다(weibo)

[SOH] 신장 위구르 자치구의 긴장상태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지난 26일 35명이 사망한 폭동에 이어, 28일에는 우루무치시와 호탄현에서도 잇따라 시민과 경찰의 충돌이 발생했습니다.


자치구 정부 공식 사이트 ‘천산망(天山網)’은 28일 ‘호탄현에서 오토바이를 타고 칼 등을 지닌 100여명이 시민이 현지 경찰시설을 습격’했고, ‘사상자는 나오지 않았다’고 전했습니다.


AP통신도 여러 현지주민에게서 나온 정보를 보도했습니다. 그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경, 흥분한 시민들이 광장에서 방화한 이후 광장 주변지역이 봉쇄됐고 주민들에게는 외출 및 집회 금지령이 내렸습니다. 또 많은 무장 경찰이 각 주요 도로에 배치돼 군과 경찰 차량이 삼엄한 경비를 펼쳤고, 휴대전화 전파도 매우 악화돼 수시간 동안 전화가 연결되지 않았습니다.


자유아시아방송(RFA)는 이번 폭동과 별개로, 경찰 총격으로 시민이 사망했다는 미확인 정보를 전했습니다. RFA의 취재에 응한 주민에 따르면, 현지 회교 사원에 낮 기도 시간이 끝나 귀가하려던 젊은이들이 종교적인 구호를 외쳤기 때문에 이를 무서워한 경찰이 발포했습니다. 이 주민은 총격에 의해 2명이 사망했고 수 명이 부상했다고 말했습니다.


우루무치시 공안 당국에 따르면, 당일 오후 4시 전, 한 주민이 무장 경찰부대 주둔지 담장을 넘으려다 체포됐습니다. 당국은 ‘시내 질서는 양호하고 안정돼 있다’라고 언급했으나, 일련의 사건 발생을 은폐하려는 의도로 보입니다.


자칭 현지 주민이라는 한 네티즌은 인터넷에서 당국의 발표와 크게 다른 주장을 폈습니다. 당일 시내 무장경찰부대 주둔지에서 습격사건이 발생했고, 사망한 두 명은 화염병을 들고 경찰부대를 습격했지만 현장에서 사살됐습니다. 현장인 톈산(天山)구에는 현재 계엄령이 내려 시내 사진촬영도 금지됐습니다.


또, 카스시에 거주하는 주민임을 자칭하는 다른 네티즌은 카스시에서도 폭동이 발생해 시민 수 명이 사살됐으며, 경찰도 4명이 사망했다고 전했습니다. 호탄시에서는 소수민족의 항의시위가 발생했으며, 포털 사이트 신랑망에 올려진 관련 사건 글은 계속해서 삭제되고 있습니다.


현지에서는 외신들의 취재도 금지됐습니다. 26일 폭동 발생지 투루판 지역에 들어가 취재를 시도하던 BBC 방송과 AFP 통신 기자는 현장 출입이 금지됐습니다. BBC 기자는, “이번 폭동 사건에는 많은 수수께끼가 있다”며, “우리를 포함해 모두가 검문소에서 제지당하고 현지에 들어갈 수 없다”, “현지 정부 관계자를 태운 차가 하루 종일 우리를 미행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한편, 세계 각국의 위구르인 조직을 총괄하는 ‘세계위구르회의’의 달사트 라시트 대변인은 당국의 단속으로 일부 위구르인들이 실종됐고, 당국은 가족들에게 정보공개도 거부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또 현지 정보에 따르면 26일 폭동사건 발생 후 여성과 13세 아이를 포함해 67명의 위구르인이 체포됐고, 자치구 전역의 회교 사원에는 무장경찰이 주둔하고 있다면서, “사건에 관한 당국의 발표는 일방적이고 투명하지 않다”고 지적했습니다.


[ⓒ SOH 희망지성 국제방송 soundofhope.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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