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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파 진영 붕괴 시작… 장파 우방궈 장파 사무실 폐쇄 제안

편집부  |  2014-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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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H] 장쩌민 전 중국 주석은 주석에서 물러난 지 12년이 지났지만 장쩌민 사무실은 건의, 의견, 견해라는 명의로 각종 명분을 내세워 정치에 간섭해 중국 공산당 (중공) 내부에서 심한 반감을 일으켰습니다. 홍콩 언론에 따르면, 이미 퇴직한 장파계열의 우방궈(吳邦國) 중공정치국 상무위원이자 전(前) 인민대표대회(인대) 위원장 또한 다시 줄을 서 중난하이(中南海)의 중공 중앙위원회 내부에 남아있는 장쩌민 사무실의 철거를 제안해 장쩌민 진영이 이미 붕괴되기 시작했음을 시사했습니다.


홍콩잡지 쟁명 2월호는 베이징 고위층의 소식을 인용해, ‘우방궈는 퇴직 후 가장 높은 지도자의 정치특권을 정조준해 발언했는데 이 역시 간단하지 않다. 그 배후에는 퇴직 원로 및 현직 고위층을 포함한 정치세력의 지지가 있다. 현재 또 하나의 요인으로 장쩌민이 손수 발탁해 배정한 다수의 고위층 관리들 자신도 보존하기 어렵게 된 원인도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현재 장쩌민 진영은 이미 붕괴되기 시작했습니다. 원래 장파 진영의 실권을 장악한 저우융캉 전 정치국 상무위원 겸 정법위서기는 이미 체포되어, 권력이 쩡칭홍(曾慶紅)으로 옮겨졌지만, 최근 쩡칭홍도 이미 저우융캉 다음의 목표로 주시되고 있으며, 쩡칭홍의 아들 역시 연금을 당했습니다.


이전 장파 진영의 구성원 역시 부단히 새롭게 줄을 서 왔습니다. 허궈창(賀國强)은 보시라이 전 충칭시 서기를 조사 처리하기 이전 이미 후진타오 전 중국 주석에게 옮겨갔고, 자칭린(賈慶林) 역시 보시라이가 넘어질 때 있는 힘을 다했습니다. 현재 잇따라 이전에 원자바오(溫家寶) 전 총리와 맞섰던 우방궈 또한 전향해 장쩌민을 공격하기 시작해 장파 진영이 이미 붕괴되기 시작했음을 보여줬습니다.


우방궈는 8가지 건의를 제출했으며 그 중 특별히 전 중공 중앙 총서기, 임기만료된 국가주석이 퇴직 후 설립한 사무실이 이미 12년이 지났으며 완전한 당과 국가 지도자 조직 체제 상에서 고려해 볼 때 마땅히 철거하여 또다시 정치상 대우를 누리지 못하게 해야 한다고 강조했는데 완전히 장 전 주석을 겨냥한 것입니다.


2002년 10월 중공 16차 당대회 (16대) 일중전회 후 제1차 중앙정치국 전체회의 시 쩡칭홍, 자칭린, 리장춘(李長春), 허궈창의 제의하에 장쩌민 사무실이 남겨지게 됐습니다. 관련자료인 중공 16회 정치국 제5항 결의에 의하면 이 사무실의 유지기한은 없습니다. 당시 중공 원로인 완리(萬里), 차오스(喬石), 쑹핑(宋平) 등이 제출한 결의는, 장파 사무실이 중공 당헌(黨憲)에 부합되지 않으며 당의 조직원칙에도 위배되므로 17대에서 폐쇄되기를 희망했습니다.


하지만 2008년 4월 중공 17대에 장파 사무실 향방 결정시 정치국 상무위원 중 장파는 장쩌민 사무실의 보존을 밀어붙였고, 후 전 주석은 장파 사무실을 묵인했으며, 이후 장파는 중앙정치국 상무위 특별 상무위원처럼 행동했습니다.


장 전 주석은 물러난 지 12년이 흐른 지금까지, 350차례의 중앙정치국 업무, 정책, 책략결정 등 여러 방면을 지적했고, 48세트의 건의, 의견, 견해 등의 서면자료가 있으며, 20차례의 좌담회를 개최했습니다.


장 전 주석의 권력사랑은 이미 중공 당 내부에서 많은 반감을 샀으며, 중공원로 톈지윈(田紀雲)은 장 전 주석에 대해,  "명백해야 한다. 눈을 뜰 수 없는 지경에 이르렀으며, 입이 벌어지고 허리 또한 곧게 펴지 못한다. 두뇌 역시 청성하지 못하면서 여전히 정권에 의지하고 있는데 정말 마음에 들지 않는다! "라고 비판했습니다.


2013년 원단 전날 저녁 쑹핑 전 중공 정치국 상무위원 역시 항저우(杭州)로 직접 가서 장 전 주석에게 자숙을 권했습니다. 시진핑 중국 주석이 18대 정권을 잡은 후, 장 전 주석은 시 주석이 정한 8가지 규제(習八條)에 고의로 대항하고 끊임없이 소란을 피워 중공 고위층의 강렬한 불만을 일으켰으며 단호한 경고를 받았습니다.


완리, 차오스는 일찌기 중공중앙위원회에 서신을 보내 중앙규율감사위원회(중기위)가 중앙위원회 특별회의나 중앙 정치국 특별회의 등을 소집해 장 전 주석이 당 내외에서 한 비정상적인 활동 및 그로 인하여 조성된 문제들을 해결하라고 제의했습니다.


2012년 18대 기간 중공 중앙위원, 중공 당사(黨史) 전문가, 리루이(李銳) 마오쩌둥 겸직비서는 장 전 주석을 맹렬하게 비난하고, 수 차례 장 전 주석의 추악한 사건을 폭로했습니다. 이 사건은 후 전 주석과 시진핑 현 주석이 동시에 장 전 주석에게 정치간섭을 하지 말라고 경고한 것으로 보입니다.


2002년 11월 장 전 주석은 정치에서 물러난 이후 2년 동안 군사위 주석직을 유지했습니다.  또한 81빌딩에 사무실을 설치해 24시간 전무후무한 활동을 했습니다. 군사위의 군사주둔부터 인사임면까지 어떤 정책이든 반드시 장파 사무실을 거쳐야 했지만, 이와 상반되게 같은 건물에 있는 후진타오 군사위 주석 사무실은 이상할 정도로 한산했습니다.


장쩌민의 정치간섭을 철저히 제거하기 위해 10년을 참아온 후 전 주석은 2012년 18대 마지막 주석단 회의에서 중공 총서기와 군사위 주석직을 내놓았다고 발언했으며, 2013년 3월 인대에서 국가 주석과 국가 군사위 주석직을 넘겨주었습니다. 그 후, 즉시 중난하이로 가서 자신의 명의로 된 사무실 및 군위 설치 사무실을 폐쇄했습니다. 후 전 주석은 자신부터 시작해 이미 퇴직한 지도자가 다시는 새 지도자의 업무에 간섭하지 말 것과 군사위 주석을 포함해 금후 절대 사직기간을 연장하는 열외 인사의 출현을 허락하지 말 것을 희망했고, 이 같은 후 주석의 발언은 몇 분에 불과했지만 장 전 주석을 겨냥했습니다. 이 발언은 중공 내부 회의에서 공감대를 얻었고, 그 후 장파 사무실이 폐쇄됐습니다.


[ⓒ SOH 희망지성 국제방송 soundofhop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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