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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건국 축하회에 장파 중진 참석, ‘호랑이 달래기’ ?

편집부  |  2014-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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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H] 지난달 29일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중국 건국 65주년 축하회가 열렸습니다. 이날 축하회에는 관례와 반대로 후진타오 전 중국 주석과 원자바오 전 총리가 참석하지 않고, 대신 장쩌민 전 중국 주석과 장쩌민파(장파) 중진들이 참석했습니다. 이는 그칠 기미를 보이지 않는 장파의 현 정권에 대한 ‘방해 행위’를 달래기 위해 시 주석이 취한 회유책으로 보입니다.


중국 관영 신화망은 29일, 축하회에는 ‘시진핑 주석, 리커창 총리 등 현 정치국 상무위원 7명이 참석했고, 마카이(马凯)와 왕후닝(王沪宁) 등 18명의 정치국 위원들과 장쩌민, 리펑, 후야오방, 리란칭, 쩡칭훙, 허궈창도 참석했다’고 전했습니다.


시 정권을 위협하는 장파의 공세는 계속되고 있습니다. 인민 해방군에는 아직도 장파의 영향이 강하게 남아있습니다. 9월 17일, 시 주석의 인도 방문 중, 인도-중국 영토 분쟁지역에서 중국군이 진군해 양국 정상을 놀라게 했습니다. 또 5월 무렵부터 남중국해의 파라셀 군도 (西沙群島) 주변 해역에서 베트남 선박에 중국 공선(公船)이 수차례 부딪히는 등 폭력 행위를 반복했습니다. 이들은 모두 국제사회의 반발을 부르는 비상식적인 행동입니다.


이러한 공세를 완화시키기 위해, 시 주석은 장파를 축하회에 참석시켜 ‘호랑이를 달래는’ 회유책을 취한 것으로 보입니다.


시 주석은 지난달 17~19일 인도를 방문해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와 회담했습니다. 시 주석을 맞이하는 연회 시작 수 시간 전 놀랄만한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중국군 병사 1,000여명이 인도-중국 영토분쟁 지역인 인도 북부 라다크 지역에서 5km 정도 인도 국경을 침입했습니다. 소식을 들은 모디 총리는 그 자리에서 시 주석에게 중국군 철수를 요구했습니다.


시 주석 방문 후, 인도 ‘타임즈 오브 인디아’지는 사설에서 중국 정부의 ‘좋은 경찰/나쁜 경찰 전술(Good Cop/Bad Cop Tactics)’을 경계해야 한다고 인도 정부에 경고했습니다.


미 경제잡지 포브스는 25일자 논평에서, 정상회담 도중 일어난 중국군의 진군은 의도적으로 인도 총리 앞에서 시 주석의 체면을 잃게 하기 위한 것이라고 지적하고, ‘일부 장파 고관이 시 주석의 권력을 약화시키려 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그칠 기미가 보이지 않는 장파의 공격에 시 주석은 귀국 후 2개의 대응책을 실행했습니다. 그 중 하나는, 믿을 수 있는 류위안(刘源)과 장여우샤(张又侠)를 장군으로 발탁한 것이고, 다른 하나는 9월 21일, 전군 참모장 회의를 개최해, ‘호령(号令) 의식 강화’ 및 ‘군령의 원활한 전달 보장’ 등 지휘능력 강화를 강조했습니다.


이후 시 주석은 진군이 중국 인민군 7대 군구 중 하나인 란저우(兰州) 군구에 의해 이뤄진 것을 알고, 란저우 군구의 쉬위안린(徐远林) 주임을 면직처분했습니다. 란저우 군구는 실각한 장파의 거물, 궈보슝이 자신의 세력을 구축해 이끌었던 곳입니다.


[ⓒ SOH 희망지성 국제방송 soundofhop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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