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링지화, 日 교토에 대저택 2채 보유…비밀그룹 통해 축재

편집부  |  2014-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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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링지화 부주석의 아들 링구씨 소유였던 일본 교토의 저택

[SOH] 링지화(令计画) 인민정치협상회의 부주석의 실각 소식이 중국을 강타하고 있습니다. 그 이유에 관한억측이 난무하는 가운데 거액의 부정축재가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다수의 홍콩 언론에 따르면 링 부주석의 가족은 일본 교토에 3.8억달러(약 4,170억원)에 달하는 대저택 2채를 구입했고, 일본과 싱가포르 은행에 370억위안(약 6.5조원)의 예금이 있습니다.


이 저택은 교토시 히가시야마구에 있으며, 요리전문 여관이었던 목조 건물을 개축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최고급 목재를 사용해, ‘총리 관저로도 손색이 없습니다.’ 이 저택들은 링 부주석의 자녀인 링구(令谷) 씨와 링완청(令完成) 씨의 명의로 각각 등기돼 있습니다. 그중 링구 씨 명의의 부동산은 그가 2012년 교통사고로 사망한 후, 모친인 구리핑(谷丽萍) 씨로 명의로 변경됐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구입대금은 중국 IT 대기업인 방정(方正)그룹의 거래은행을 통해 송금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그룹의 리여우(李友) 총재가 직접 계좌를 관리하고 있으며, 이 은행을 통해 해외 계좌로 370억위안이 송금됐고, 그 중 100억위안(약 1.7조원)은 일본 은행에 있는 링 부주석 일가의 계좌로 입금됐으며, 나머지는 싱가포르의 두 은행으로 분산 입금됐습니다.


이 같은 거액 거래에 대해 일각에서는 링 부주석 일가가 부동산 구입을 통해 돈세탁을 했을 가능성을 제기하고 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이 같은 재산 축적이 가능한 것은 링 부석이 설립한 비밀 그룹인 ‘서산회(西山会)’와 관련있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이것은 산시(山西)성 출신의 간부와 사업가가 중심이 된 관상(官商)결탁 조직입니다.

 

중국 경제잡지 재경(财经)의 뤄창핑(罗昌平) 편집장에 따르면 ‘서산회’는 2007년 전후 베이징에서 설립됐고 대부분의 회원은 산시성 출신의 중앙 정치국위원 혹은 유력한 후보자들입니다.


이미 실각한 국가발전 및 개혁 위원회(발개위)의 류테난(刘铁男) 전 부주임, 링 부주석의 친형인 링정처(令政策) 전 산시성 정치협상회의 부주석, 선웨이천(申维辰) 중국과학기술협회 서기 겸 상무 부주석, 천촨핑(陈川平) 산시성 타이위안(太原)시 서기 등은 모두 ‘서산회’ 회원이었습니다.


간부직 거래가 매매되는 서산회에서는 시장직이 1,000만위안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또 산시성에 풍부한 석탄 자원의 이권을 쥐고 석탄과 전력 관련 국유기업과 유착하고 있습니다. 이 단체는 부와 명예를 보장하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타지역 간부들도 입회를 갈망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 단체의 실상은 링 부주석이 중심이 된 부패의 온상인 것으로 드러나고 있습니다.

 

[ⓒ SOH 희망지성 국제방송 soundofhop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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