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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軍 간부, 전 고관 부패 비난

편집부  |  2015-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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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H] 개회중인 전국인민대표대회에 참석한 여러 군관들이 실각한 군 거물 간부에 대해 "인민군을 사유화하고 재직 당시 군사위 주석을 무시했다"고 비난해 주목을 끌고 있습니다.


9일자 홍콩 봉황망(凤网凰)에 따르면 군사 과학원의 양춘창(杨春长) 소장(少将)은 쉬차이허우의 간부 승진 기준에 대해 “돈이 1번, 이익관계가 2번, 연줄이 3번”이라며 자신의 전 상사를 신랄히 비난했습니다. 그는 또 “군구 사령관 등급도 뇌물로 경쟁했다. 2000만위안(약 35.8억원)을 낸 사람이 있었기 때문에, 1000만위안(약 17.9억원)을 낸 사람은 승진할 수 없었다”, “그들의 권력이 너무 컸다. 당시의 군 최고 지도자(후진타오 전 중국 주석)도 유명무실화 됐다”며 그 내막을 적나라하게 폭로했습니다. 여기서 ‘그들’은 쉬차이허우와 함께 군사위 부주석을 지낸 궈보슝(郭伯雄)을 의미합니다. 후 전 주석이 재임 중 이들에게 견제되어 군의 실권을 잡지 못했던 것은 공공연한 비밀이지만 군 간부가 국가기관에서 공개적으로 언급한 것은 이례적인 것입니다.


군사 과학원의 장춘량(姜春良) 소장도 “군사(軍事)에 대해 무지해도 고위 간부가 될 수 있다"며 연줄이나 뇌물로 높은 직위를 손에 넣은 간부가 적지 않다고 지적했습니다. 군사 평론가인 뤄위안(罗援) 퇴역 소장은 군의 부패를 “생각만 해도 몸서리쳐진다. 부패 관료를 위해 목숨을 걸고 싸우는 사람은 없다. 싸우지 않고 져버린다”며 부정부패가 군의 전투력을 무너뜨렸다고 한탄했습니다.


양회 직전 군 당국은 저장성 군구 부책임자인 궈정강(郭正钢)이 조사를 받고 있다고 발표했습니다. 궈 씨는 궈보슝 중앙 군사위 부주석의 아들입니다. 해방군 장비학원의 류젠푸(刘建副) 원장은 관영 언론에 “부모에게도 책임이 있다"며 궈보슝을 비판했습니다.


빈발하는 군 부패에 대해, 양춘창 소장은 “군에서는 기밀을 중시한 나머지 최고 지도자 혼자의 생각으로 중요한 사항이 결정된다”며 군의 지도체제에 문제가 있다고 분석하고, 이어 “이 기밀이 부패 간부 색출을 늦추고 있다”고 군 부패의 횡행 원인을 지적했습니다.


중국 군부에서는 구쥔산(谷俊山) 전 총후근부 부부장이 부패로 기소된 후 지난해 6월 쉬차이허우가 뇌물수수 등의 혐의로 실각한 가운데, 또 다른 주요 간부인 궈보슝에 대한 실각설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 SOH 희망지성 국제방송 soundofhop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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