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그인
    • 회원가입
    • 사이트맵
    • 05.25(일)
페이스북 바로가기 트위터 바로가기
  • 중국

  • 국제/국내

  • 특집

  • 기획

  • 연재

  • 미디어/방송

  • 션윈예술단

  • 참여마당

  • 전체기사

검색어 입력

막 나가는 ‘홍콩보안법’... 외국인도 처벌 대상

한지연 기자  |  2020-07-04
인쇄하기-새창



▲ [사진=SOH 자료실]


[SOH] 홍콩 국가보안법(이하 홍콩보안법)이 지난달 30일 중국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에서 만장일치로 통과된 가운데 홍콩 내 외국인도 이 법안에 적용될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다.


중국은 1일 신화통신을 통해 ‘외국 세력과 결탁·국가 분열·국가정권 전복·테러행위 등 4가지 범죄에 가담할 경우 최고 무기징역형’을 내릴 수 있도록 하는 홍콩보안법의 구체적인 내용을 공개했다.


이는 지난 2009년부터 시행된 마카오 국가보안법의 최고 형량인 30년보다 훨씬 무거운 수위다.


통신에 따르면 홍콩보안법은 홍콩 시민뿐 아니라 홍콩 내 외국인들에게도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


법안에는 홍콩 영토에서 법안에 규정된 범죄행위를 행한 모든 이들을 처벌한다고 규정되어 있어, 외국인(비영주권자)도 처벌 대상에 포함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이러한 규정은 지난 2003년 홍콩이 국보법 제정을 시도할 때부터 나왔으며, 지난달 전인대에서도 언급됐다.


지난달 22일 일본 니혼게이자이 신문에 따르면, 홍콩인으로는 유일한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상무위원회 멤버인 탄야오쭝(譚耀宗)은 홍콩 국보법에 대해 “국적이나 인종, 경력, 직업에 관계없이 법을 위반할 수 없다”며 “누구나 예외 없이 적용된다”고 말했다.


탄 상무위원은 또한 “법안의 입법 작업은 순조롭다”라며 이달 말 상무위에서 홍콩 국보법이 통과될 것을 시사했다.


이에 대해 국제사회에서는 반발과 우려가 일고 있어, 홍콩이 누려온 아시아 금융 허브의 지위가 크게 흔들릴 것으로 관측된다.


전문가들은 홍콩보안법 시행으로 홍콩에 진출한 외국계 기업도 언제든 정치적 단속 대상이 될 수 있어 대규모 자본 이탈이 불가피할 것으로 분석했다.



한지연 기자
(ⓒ SOH 희망지성 국제방송 soundofhope.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목록  
글쓰기
번호
제목 이름 날짜
2409 中 ‘파룬궁 강제 장기적출 탄압’ 사실이었다!... 피해 ....
디지털뉴스팀
24-07-13
2408 중공 강제 장기적출 피해자 사망 전 증언 공개... 파룬....
디지털뉴스팀
23-07-27
2407 실종 중인 ‘친강’ 외교부장 면직... 후임 ‘왕이’ 컴백
박정진 기자
23-07-26
2406 中 코로나 폭발로 시신 처리 정체... 공터 · 주차장서 ....
박정진 기자
23-01-06
2405 中 코로나 통계 또 은폐?... 내부 회의혹엔 “이달 2억50....
도현준 기자
22-12-23
2404 장쩌민 전 중공 총서기 사망... 파룬궁 유혈 탄압 핵심
구본석 기자
22-12-01
2403 中, 해외 위장 ‘비밀 경찰서’ 운영... 반체제 인사 강제....
이연화 기자
22-09-20
2402 中 '주요 빅테크 알고리즘' 장악... 정부 비판 원천 차단?
한상진 기자
22-08-15
2401 '제로코로나'맨 시진핑... 홍콩서 확진자와 사진 찍고 ....
한상진 기자
22-07-04
2400 中, 봉쇄보다 무서운 이것... 언제든 멈출 수 있는 불안....
미디어뉴스팀
22-06-10
글쓰기

특별보도

더보기

핫이슈

더보기

많이 본 기사

더보기

SOH TV

더보기

포토여행

더보기

포토영상

더보기

END CCP

더보기

이슈 TV

더보기

꿀古典

더보기
446,885,195

9평 공산당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