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H] 태국 인권단체와 법무부는 13일, 경찰 당국이 7일 반정부 시위대 해산에 사용한 저가 중국산 최루탄이 폭발해 여성 1명이 숨지고 시위자 수 명이 파편에 부상을 입었다고 발표했습니다.
태국 경찰은 시위 당일 국회의사당에 갇힌 솜차이 총리를 구하기 위해 시위대에 최루탄을 발사하는 등 경찰력을 총동원했으며 이 과정 중에 478명이 부상을 입고 3명이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태국 경찰이 사용한 3가지 종류의 최루탄은 각각 중국, 미국 및 스페인산으로 알려졌으나, 펀팁 태국 법무부 법률과학원장은 “당일 사용한 최루탄은 경찰 당국이 중국에 특별히 요청해 제작한 것”이라고 폭로했습니다.
펀팁 원장은 중국산 최루탄을 정밀 검사한 결과 제조 기준치를 초과하는 대량의 RDX 폭약이 포함된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중국산 최루탄 모의실험 당시 지면에 폭 8cm, 깊이 3cm의 구덩이를 만드는 등 강력한 파괴력을 보였으며 시위 중 사망한 28세 여성 흉부에 유사한 흔적이 남아있다고 펀팁 원장은 전했습니다.
펀팁 원장은 또 “경찰 당국과 군부가 일반적으로 고가인 미국산 최루탄을 사용하지 않는데 미국산은 비교적 안전하다”고 충고하기도 했습니다.
한편 태국의 시리킷 여왕은 반정부 시위 도중 숨진 이 여성의 장례식에 참석해 성난 민심을 달랬습니다.
SOH 희망지성 국제방송 이원욱이었습니다.
對중국 단파방송 - SOH 희망지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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