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H] 중국 기술로 만들어진 나이지리아의 통신위성(NigCom-Sat)이 전력계통 고장으로 1년 8개월만에 작동을 멈췄다고 영국 BBC가 전했습니다.
15년 수명으로 설계 이 위성은 아프리카 농촌 지역 인터넷과 이동 전화서비스에 사용되어 왔습니다.
신화사는 태양 전지판 고장으로 전기 에너지가 소모돼 위성이 작동을 멈췄다며 위성을 제공한 중국 창청(長城) 공업사가 문제점을 파악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2007년 5월 14일, 중국 시창(西昌) 위성센터에서 발사된 이 위성은 중국이 설계, 제작에서 발사까지 책임지는 턴키베이스 방식으로 수출한 첫번째 위성으로, 제작비만 2억5천7백만 달러, 총비용 3억4천만 달러가 소요됐습니다.
중국 창청 공업사 책임자는 상업용 통신위성 프로젝트는 국제적으로도 위험도가 높고 첨단 기술이 수요된다며 곧 어려움을 극복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다국적 통신회사에 근무하는 한 엔지니어는 이 통신위성이 사용하는 주파수가 구름층에 쉽게 영향을 받아 처음부터 정상적인 기능을 못해왔다며 그간 ‘우주의 애물단지’로 불려왔다고 전했습니다.
나이지리아의 알하산 자쿠 과학기술장관은 “이 위성이 다른 위성에 충돌할까 봐 작동을 완전 중지시켰다”며, “수리가 불가능할 경우 새로운 위성을 제작해 발사할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SOH 희망지성 국제방송 이원욱이었습니다.
對중국 단파방송 - SOH 희망지성
http://www.soundofhop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