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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국민, “대만지도자들 뭔가 다르다”

관리자  |  2005-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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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정부는 정치적 목적으로 매스컴을 통해 롄잔과 쑹추위 대만 야당 주석의 대륙 방문을 대량 보도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남에 따라 중국 국민들이 예상치 못했던 반응을 보이고 있어 중국 정부가 고민에 빠지고 있다. 중국에는 ‘비교해 봐야 제대로 가늠할 수 있다’라는 속담이 있다. 인터넷 게시판에 올라와 있는 네티즌들의 여론은 중국 지도자들과 확연히 다른 롄잔과 쑹추위의 모습이 중국 국민들에게 신선한 바람으로 다가갔음을 보여준다. 매스컴을 통해 하루에도 몇 번씩 보아왔던 정치인들의 만남이지만 같은 민족의 정치인끼리 만나는 이례적인 모습이라 중국 국민들은 눈 여겨 보았고 민주 정권의 지도자와 독재 정권의 지도자가 어떻게 다른지 볼 수 있었다. 민주 선거로 당선된 지도자가 반드시 훌륭하다는 것은 아니지만 그들은 적어도 대부분 국민들이 인정하는 사람이며 기본이 되어 있는 사람들이다. 롄잔과 쑹추위 대만 야당 주석의 일거수일투족은 그들이 국민들을 존중하고 겸손할 줄 알며, 적절한 발언과 행동을 할 줄 안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그러나 중국 지도자들의 모습은 달랐다. 평소 부패한 생활을 하고 포악스럽게 국민을 대하며 발언을 해도 거짓말과 빈말만 해왔던 그들은 다소 과장된 미소, 경직된 발언과 부자연스러운 몸짓을 보였다.   잇달아 중국을 방문한 두 대만 정치인의 정치적인 목적이 어떠하든지 간에 훈계하기 좋아하며 무슨 꿍꿍이를 품고 있는지 몰라 불안한 중국 관리들만 보아왔던 중국인들에게는 보기 좋은 두 인물이었다. 일당 독재 정권 아래 있는 중국 공산당 관리들은, 국민들 앞에서는 살벌하지만 자신보다 권세있는 사람 앞에서는 허리를 굽실거리며 민심에는 전혀 관심이 없지만 상급자의 눈치를 보는 데는 누구보다 빠르다. 그러나 중국인들은 이를 거부할 방법이 없으며 관리들도 서로 답습할 뿐 보다 나은 길을 탐색할 필요성을 느끼지 못한다. 이런 중공 관리들은 중국 본토에서 위엄을 부리고 복을 누리는 데는 지장이 없지만 세계무대, 아니 대만과 홍콩만 가도 웃음거리가 되고 만다. 대만 국민들은 왜 통일을 반대하는가? 중국인들은 아마 이해할 수 없을 수도 있겠지만 같지 않은 모습의 지도자만 보아도 답안은 뻔하다고 생각한다. 누가 매일 극좌적인 거짓말, 빈말만 해대는 징그러운 지도자들과 마주하고 있길 바라겠는가? 중국 역사상에는 민족이익과 당파이익이 서로 충돌하는 상황이 자주 있었으며 그 과정에 많은 정객들이 민족이익의 깃발을 내걸고 당파이익을 챙기는 후안무치한 행동을 했다. 오늘날 중국과 대만의 정치적 국면도 양안 정객들을 고험하고 있다. 민족이익은 중국 정부에 극좌를 버리고 정치적인 관용을 함으로써 내부 화합을 요구하고 있다. 민심을 얻는 정부가 되려면 중국은 민주개혁을 하고 떳떳하고 투명한 정치를 해야 한다. 중국이 다음 한 걸음을 어떻게 내디딜지, 어떤 방향을 선택할지 세상은 주목하고 있다. 류샤오주(劉曉竹, RFA)   對중국 단파방송 - SOH 희망지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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