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국가들이 ‘하나의 유럽’을 이루려고 반세기 넘게 추진해온 유럽통합이 프랑스 국민들의 반대를 시작으로 기타 국가들에 부결 도미노 현상을 불러오며 사실상 실패했다. 이러한 사태는 큰 관심을 가지고 지켜보던 전세계를 놀라게 했으며 특히 유럽과 손잡고 미국과 대항하려던 중국에 큰 타격을 주었다.
이전까지 인권과 대만문제에서 줄곧 미국의 압력을 받고 있는 중국 정부는, 유럽의 주축이자 미국에 대항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프랑스와 독일에 큰 기대를 걸고 경제이익을 미끼로 ‘금전외교’를 펼치며 양국에 줄곧 아부해왔다.
정상 회담이 있을 때마다 중국은 프랑스와 독일에 여러 가지 편의를 제공해 경제 침체로 골머리를 앓고 있던 양국 지도자들을 기쁘게 했다.
중국의 매수로 프랑스와 독일 지도자들은 중국 인권문제를 눈감아 주었으며 심지어 대중국 무기수출금지조약을 해제하자고 기타 유럽국가들을 설득하기까지 했다.
그러나 중국과 친밀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던 프랑스와 독일 지도자들은 유럽통합의 실패로 국민들의 지지를 얻지 못해 사면초가의 국면에 몰렸고 그들과 손잡고 미국과 대항하려던 중공 지도자들의 아름다운 꿈도 물거품이 되었으며 그간 중국이 유럽에 쏟아 부은 돈도 아무런 효과를 보지 못하고 말았다.
중국은 일본, 미국과의 관계가 날로 악화되고 있는 가운데 일본의 유엔안보리 상임이사국 진출을 막기 위해 국내에서 반일여론을 부추기고 안보리회의에서 상임이사국 확대 부결권을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그 결과 일본과 동시에 상임이사국 진출을 희망하고 있는 독일, 인도, 브라질 3개국을 건드려 국제상 고립을 면치 못하게 되었으며 유럽과의 관계에도 새로운 변수를 만들었다.
천진쑹(陳勁松, RFA)
對중국 단파방송 - SOH 희망지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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