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H] 미 국방부 피터 로드만 차관보의 베트남 방문이 중국을 간접적으로 경고하기 위한 행동이라는 분석이 나왔다고 뉴욕에 ‘둬웨이뉴스’가 12일 보도했다.
럼즈펠드 미 국방부장이 중국이 해마다 군비 지출을 늘리고 있다며 경고하고 나선 가운데, 국제 안전 사무를 책임진 미 국방부 피터 로드만 차관보가 하노이를 방문해 베트남 팜 반 트라 국방장관과 군사 협력 확대를 둘러싸고 논의했다.
베트남 주재 미국 대사관은 자세한 정보 제공을 거부했지만 ‘보스턴 헤럴드’는 사설을 발표해 “국방부 고위급 관리가 베트남을 방문한 목적은 중국에 간접적으로 경고의 메시지를 보내기 위해서이며 중국이 계속 거칠게 나올 경우 현재와 같은 영향력을 잃게 될 것”이라고 논평했다.
‘보스턴 헤럴드’는 중국이 대만을 위협하고 있다는 럼즈펠드 국방장관의 발언을 인용한 뒤 “미국은 베트남 공산당 정권을 혐오하고 있으며 베트남 전쟁에서 실패한 비통한 기억도 있지만, 이는 미국이 잠재적인 동반자와 함께 늘어나는 위협을 공동 대처하는 것을 저지해선 안 된다”며 “중국과 달리 베트남은 주변국들에 위협이 되지 않는다”라고 견해를 밝혔다.
최근 미국에서는 경제와 군사 방면에서 신속하게 궐기하고 있는 중국에 대한 대응 논의가 핫이슈로 되고 있다. 논쟁에 참가한 사람들은 크게 두 가지 진영으로 나뉘고 있는데 하나는 “중국과 적극적인 접촉을 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친중파이고 다른 하나는 “중국과 맞서 대항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대항파이다.
최근 싱가포르에서 중국이 공식적으로 알려진 것보다 훨씬 더 많은 예산을 군비 증강에 투입하고 있다며 중국 위협론을 제기한 럼즈펠드 미 국방장관은 대항파의 대표로 간주되고 있다.
‘재팬타임즈’ 영문판은 12일 “중국과 관련한 럼즈펠드 국방장관의 솔직한 발언과 동시에 미국은 잠재적인 위협이 되고 있는 중국과 기타 지역의 돌발 상황을 대처하기 위해 군사 방위 시스템을 전면적으로 변동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재팬타임즈’는 보도에서 “미국의 군사 방위 시스템 변동 내용에는 하와이에 있는 미국 육군 사령부를 후방 기지의 용도로부터 전쟁 지휘부로 변경하는 부분도 포함되어 있다”고 밝히고 “군사적 협력을 위해 일본 관리들도 방위청의 등급을 높이고 일본 육상 자위대를 일본 육군으로 명칭을 고침으로써 일본이 2차세계대전 이후의 평화주의 외교방침을 버렸다는 것을 보여주려 하고 있다”고 전했다.
對중국 단파방송 - SOH 희망지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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