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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쩌민과 후진타오의 암투가 中발전 저애”

관리자  |  2005-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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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H] 홍콩의 유명한 정치 평론가 린허리(林和立)가 16일, 홍콩 빈과일보에 발표한 논평에서 장쩌민과 후진타오의 암투가 장쩌민의 은퇴 후에도 계속되고 있다고 하면서 이는 중국의 발전을 저애한다고 지적했다. 린허리는 논평에서, 은퇴를 강요받은 장쩌민과 현임 중국 최고지도자 후진타오 사이의 정치 투쟁은 건국 이전인 옌안(延安) 시대부터 지속된 공산당 지도자들의 악습을 연장하고 있는 것이며 중국의 정치, 문화발전을 저애한다고 말했다. 린허리는 중공 최고지도자들의 투쟁은 적나라하게 권력 및 경제적 이익과 관련된다고 하면서 현재 중국 공산당 제17기 대표대회가 아직 2년이나 남았지만 공산당 내부 권력 재분할을 앞두고 벌써부터 격렬한 투쟁이 시작되었다고 밝혔다. 그는 논평에서 베이징 정부 내부 인사의 말을 인용해 장쩌민이 최근 후진타오에게 “제17기 당대표대회에서 결정되는 7명의 정치국상무위원 중 반드시 두 자리 이상을 상하이방 관리에게 주어야 한다”며 압력을 가했다고 전했다. 현재 공산당 고위층에 있는 상하이 출신 관리들 중, 전인대 위원장 우방궈(吳邦國)는 상대적으로 괜찮지만 이미 정치국상무위원직을 맡고 있는 천량위(陳良宇)는 후진타오, 원자바오와 자주 맞서 현정권의 제거대상이 되고 있다. 그러나 ‘공청단(중국 공산당 청년단)’ 출신인 후진타오의 측근들이 아직 성숙되지 못한 관계로 후진타오는 아직 상하이방을 철저히 제거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밖에, 군사권을 넘겨받은 후진타오는 아직 군 고위층으로부터 충분한 신임을 얻지 못하고 있어 올해 4월 베이징에서는 2천여 명 퇴역 군인들이 퇴직금과 사회보장금의 증액을 요구하며 시위를 벌이는 사건까지 발생했다. 린허리는 논평에서 최근 후진타오와 원자바오의 반대파들이 보수적인 정치를 했던 천윈(陳雲) 전 부총리의 탄생 100주년을 대대적으로 기념해 때아닌 천윈 추모 열기를 일으키고 있는 것도 간접적으로 후진타오와 원자바오를 비판하기 위해서인 것으로 풀이했다. 그는 중국공산당의 진정한 비극은 당 내부 마저도 민주가 시행되고 있지 않아 이미 죽은 정치 인물들의 말, 혹은 역사 인물에 대한 평가를 정치적 경쟁자에 대한 방패 혹은 공격의 무기로 삼을 수밖에 없는 점이라고 지적했다. 린허리는 마지막으로 민주사회 정당간 경쟁이 발전과 개선의 촉진제가 되고 있는 것과는 달리, 공산당 내부의 이러한 무모한 정치 투쟁은 중국의 정치와 문화 발전을 저애할 뿐이라고 덧붙였다. 對중국 단파방송 - SOH 희망지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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