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H] 호주에 1천 명 이상의 중국 스파이가 활동하고 있다고 밝힌 중국 전 공안부 관리 하오펑쥔(郝鳳軍. 32)이 구체적인 문서를 증거로 제시했다고 VOA가 21일 보도했다.
하오펑쥔은 호주 파룬궁 수련생들을 감시하도록 지시한 중국 정부의 비밀문서 수백 개를 호주에 몰래 가지고 왔다고 밝혔다.
하오펑쥔은 그 중에, 호주 파룬궁 수련생들의 한 차례 집회와 관련해 조직자 명단과 계획 등 정보를 기록한 보고서가 있다고 한 뒤, 베이징에서 작성된 이 문서에는 호주 파룬궁 수련생들이 “중국 정부 안전에 위협이 되는 활동을 하고 있다”고 보고했다고 밝혔다.
하오펑쥔은 호주에 건너오기 전 중국 국가 안전부에 속해 있는 파룬궁 박해 기관 ‘610사무실’에서 일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호주 라디오방송국은 현재 하오펑쥔의 허락을 받고 이 문서들의 번역 작업에 들어갔다.
천융린, 하오펑쥔이 거짓말을 한다며 중국 스파이설을 부인했던 베이징과 시드니주재 중국 총영사관은 아직 이에 대해 공식적인 반응을 보이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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