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정부가 중공의 폭정을 폭로하며 정치적 망명을 신청했던 시드니 주재 중국 총영사관 천융린(陳用林) 정무영사에게 8일 오후 영주 비자를 발급했다.
호주 정부는 지난 5월 26일, 근무지를 이탈한 천융린 영사의 정치적 망명 신청을 거부하면서 인권문제를 놓고 국제적인 논란을 일으켰으나 끝내 양심적인 선택을 하면서 사건을 마무리 지었다.
천융린 영사는 부인 그리고 6살 난 딸과 함께 호주 이민국으로부터 박해를 피해 망명한 사람들에게 주어지는 영구 보호비자를 발급받은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천영사는 보호비자를 발급받은 뒤, 호주 국민들의 지지에 감사를 표명했으며 이런 결과는 호주의 민주제도가 중공 독재정권에 의해 좌우지 되지 않고 있다는 것을 증명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중국인들이 중공 독재정권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여생 동안 있는 힘을 다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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