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H] 반일 시위의 물결 속에서 일본 군국주의 부활에 대한 우려는 항상 정당한 이유가 되곤 한다. 그러나 오늘날 일본 정치제도와 국내정치 세력 구도로부터 볼 때, 일본은 전세계 강대국 중에서 군국주의와 거리가 가장 멀다. 그러나 중국은 오히려 모든 대국 중에서 군국주의가 가장 심한 국가라고 할 수 있다.
중국은 전세계에서 군사 간행물이 가장 성행하고 있는 국가이다. 거의 모든 중고등학교 남학생들은 모두 ‘병기지식’, ‘군함지식’, ‘항공지식’, ‘세계군사보도’ 등 잡지들을 한 번쯤은 본 적이 있으며 매 한 종류의 무기와 기타 국가의 군대 계급 제도를 흥미진진하게 담론하기 즐긴다. 이런 간행물과 군부가 통제하고 있는 대량의 언론매체들은 90년대 이래, 중국 청년들의 극단적 민족주의와 비정상적인 반일, 반미, 반대만 감정의 중요한 온상으로 자리잡았다.
중국은 전세계에서 군사 용어가 가장 보편화된 국가이다. 중국 사람들은 일상생활에서 군사 용어를 보편적으로 사용하고 있으며 행정 기관이나 학교에서도 군사 용어와 군사 관리를 모방하기도 해 반(半)군사화의 특징을 보이고 있다. 중국의 모든 대학생 심지어 일부 중고등학생들도 군사 훈련을 진행하며 ‘8.1창군기념일’의 영향과 규모는 군대 내부를 훨씬 벗어나 각지 정부는 모두 기념 활동을 대대적으로 진행한다. 또 중앙라디오방송국, CCTV에서는 날마다 대량의 군사 프로그램을 방영해 군문화 보편화에 동조하고 있다.
또한 중국 군대는 또한 전세계에서 가장 많은 작가와 배우들을 양성하고 있다. 중국 정부가 사회모순을 은폐하고 성세를 꾸미는 목적으로 매년 열리고 있는 ‘음력설특집공연’에 참가하는 연예인들은 3분의1 이상이 모두 군 출신이다. 중국은 또한 어린이들을 단체로 조직해 전쟁 영화를 관람하게 하는 소수 국가들 중 하나다.
중국은 전세계에서 유일하게 군사지역과 행정지역을 완전히 중첩시킨 국가이다. 이는 군대가 지방 행정 사무에 관여하는 현상을 초래했으며 모든 군사지역을 경비구역으로, 모든 군대를 무장경찰이 되게 했다. 이 때문에 중국에서는 항상 ‘당정군(黨政軍)’을 행정 당국의 다른 한 호칭으로 불러왔다. 중국은 또한 대도시에 군대를 주둔시킨 소수 국가 중 하나다. 군대는 각 대도시에서 대량의 부동산을 보유하고 있어 소재 도시에서 가장 큰 지주로 되었다.
중국은 전세계에서 유일하게 국가 원수와 최고 군 통수권자를 분리시킨 국가이다. 기타 국가에서 국가 원수는 바로 최고 군 통수권자이지만 중국에서 국가주석과 군사위원회주석은 분리되었다. 폭력투쟁을 주장하는 중국공산당이 국가를 다스리는 본질은 군국화이며 두 개 직위를 각각 두 사람이 맡았을 경우, 전반 국가 체계는 명확한 군사독재로 전락한다.
중국은 또한 전세계에서 유일하게 최고 군 통수권자의 임기를 제한하지 않는 공화국이다. 중국에서 국가 주석은 2번 이상 연임할 수 없지만 군사위원회주석은 임기를 제한을 받지 않는다.
중국은 전세계에서 유일하게 현역 군인이 민중을 대표하는 것을 허락한 국가이다. 군인원은 어느 지방의 인구보다도 적음에도 불구하고 역대 전인대에서 군인은 인민대표로 될 수 있었을 뿐만 아니라 항상 정원이 가장 많은 대표단이었다.
이러한 상황에서 사람들은 중국이 일본 군국주의를 우려하고 있는데 대해 정말 어처구니 없어한다. ‘총끝에서 정권이 나온다’는 신조를 기본 원칙으로 나라를 다스리는 중국이야말로 가장 큰 군국주의 국가이다.
글/ 중국 자유 기고가 왕이(王怡)
對중국 단파방송 - SOH 희망지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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