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군사력 증강으로 인한 세계의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면서 대만 상층부도 위기감을 강하게 느끼고 있다. 7월 27일 오전, 대만의 천수이볜 총통은 ‘칭취안강(淸泉崗)’ 공군기지에서 진행된 군사훈련을 시찰했다. 그 후 천총통은 국제사회가 ‘중국의 비평화적 궐기(非和平崛起)’ 배후에 잠복해 있는 중국 위협의 행동을 똑똑히 보고 국제사회가 이를 공동으로 제지해 줄 것으로 희망했다. 그는 만약 그렇지 않으면 온 세상이 그 빚을 지불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군사훈련에는 천 총통 외, 부총통 뤄슈롄(呂秀蓮), 행정원장 셰창팅(謝長廷), 총통부비서장 유시쿤(游錫堃), 국가안전위원회 비서장 추이런(邱義仁), 국방부장 리제(李杰)도 참석했다.
천 총통은 군사 훈련을 시찰해 국군을 격려한 후, 중공이 외부의 위협이 없는 상황에서도 군비를 적극적으로 확대해 미사일 배치와 그 강화에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금년 3월 중순에 중국은 일방적으로 이른바 ‘반국가 분열법’을 제정해 공공연하게 ‘비평화적 수단’으로 대만해협 문제를 처리하겠다고 위협했던 것도 언급했다.
이번달 19일 미 국방성은 ‘2005년 중화인민 공화국의 군사력에 관한 연례보고’에서, 중국은 군사 예산에 대해 매년 2자릿수대의 성장을 계속하고 있으며, 대만을 목표로 한 탄도 미사일을 650기에서 730기 정도 배치해 양안의 군사 균형은 베이징으로 기울고 있다고 분석했다. 중국의 군사력 증강의 영향은 벌써 아시아 여러나라, 미국, 러시아,호주, 뉴질랜드 등에 미치고 있다고 한다.
천총통은 “중공의 군비 확대 피해자는 대만뿐이 아니다”라고 강조하며, 비록 대만은 중국의 군사적 위협에 직면해도 대만의 민주와 양안의 평화유지를 위해 새로운 균형 확립을 계속 요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對중국 단파방송 - SOH 희망지성
http://www.soundofhop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