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정부에 망명 신청해 보호 비자를 취득한 전 시드니주재 중국 영사관 천융린(陳用林 37)은, 얼마전 미 의회 청문회에 초청되어 미국을 겨냥한 중국 핵무기 부대 건설이 비밀리에 진행되고 있음을 폭로했다고 워싱턴 포스트가 29일 보도했다.
보도는, 전세계 파문을 일으킨 중국해방군의 주청후 소장의 핵전쟁 발언은 확실히 미국을 선제 공격하려는 베이징 정부의 기대감을 의미한다는 천융린의 진술을 실었다. 그는 중국의 핵무기 수는 극비사항이며 군과 공산당 최고위층 밖에 알려져 있지 않다고 말했다.
또 천융린은, 중국 핵무기는 ‘핵자능원공사(核子能源公司)’라는 회사에서 제조하고 있으며 이 회사는 공식상 원자력 발전소를 건설한다고 표방하고 있지만 사실상 미사일 등에 장착하는 핵탄두를 제조하고 있다고 증언했다.
청문회 중에서 천융린은, 중국의 장기적인 대미 전략은 덩샤오핑(鄧小平)의 “실력을 숨기고 시간을 번다”는 방침을 반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는 서방 국가들, 특히 미국의 주의를 끌지 않고 핵무기 부대를 건설한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한다. 그러나 중국 지도부도 이 전략이 언젠가 서방 국가들에게 알려져 규탄받지 않을까 염려하고 있다고 천융린은 말했다.
천융린은 대만 문제에 관해, 일반적으로 중국 고위층 군부들은 무력을 사용해 대만 문제를 조기 해결하겠다는 공언을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對중국 단파방송 - SOH 희망지성
http://www.soundofhop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