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년 10월에 개최되는 중국공산당 제16기 제5회 중앙회의에서, 후진타오 총서기가 정치실력으로 전임 총서기 장쩌민의 구세력을 한층 더 제거할 수 있는지 여부가 초점이 되고 있다.
영국 타임지는 19일 중국 소식통의 이야기를 인용해, “후진타오 총서기는, 장쩌민의 심복인 현직 59세 천량위(陳良宇) 대신, 중공중앙 통일전선 공작부장인 60세 류옌둥(劉延東)을 상하이시 공산당 서기로 임명할 준비를 하고 있다. 본 중대 인사변동은 1년 전부터 계획하고 있었지만 장쩌민의 압력으로 실현될 수 없었다”고 보도했다.
후진타오가 총서기로 취임한 이래, 후진타오는 측근에게 부장급 요직을 잇달아 연계하고 있다. 그러나 장쩌민 전 주석은 덩샤오핑(鄧小平)처럼 공식적인 자리에서 물러난 뒤에도 배후에서 상당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으며 특히 상하이 공산당 서기는 ‘상하이방’의 총수인 장쩌민이 절대적인 영향력을 미치고 있는 자리이다. 따라서 상하이 서기 경질은 장쩌민 세력의 본거지를 직접 제거하는 것으로 정치적 파문이 클 것으로 예상, 실현 가능성 여부가 주목받고 있다.
금년 60세인 류옌둥은 장쑤성 난퉁(南通) 출신으로 칭화대학 화학부를 졸업, 1982년부터 공산당청년단 서기와 주석 등을 역임해 왔다. 학력이나 정치 경력상 후진타오의 직속 후배로 후진타오와 같은 ‘공청단파’, ‘칭화대학파’라는 정치 배경을 가지고 있다.
對중국 단파방송 - SOH 희망지성
http://www.soundofhop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