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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진타오는 개혁파인가, 보수파인가?

관리자  |  2005-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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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국가주석 후진타오는 ‘자유주의자’인가, 그렇지 않으면 ‘극단적인 보수주의자’인가?” 로이터통신이 9월 28일 베이징에서 발표한 평론은, 3년전에 정권을 장악한 후진타오가 중국을 어디로 이끌려 하고 있는지 여전히 그 의도를 짐작할 수 없다고 논평하고 있다. 평론은, 수개월간 후진타오의 정책 방향성에서 상반된 모습이 나타난다고 밝히고 있다. 후진타오는 개혁파의 선배인 후야오방의 명예 회복이라는 대담한 결정을 내려 반공산당에 대한 진압 행위를 완화하는 경향을 보였다. 그러나 강력한 언론 통제를 실시하는 모습은 여전히 이전 중국공산당과 같다고 말한다. 최근 중공에서는 후야오방 전 당총서기 탄생 90주년을 기념해 11월 20일에 식전을 실시하겠다는 뜻밖의 결정이 내려졌다. 당시 후야오방의 서거는 정치개혁 중단의 원인이 되었을 뿐 아니라 1989년 천안문광장 민주화운동의 원인이 되었다. 그의 복권은 정치개혁의 희망에 다시금 불을 지피는 것이라고 말할 수 있을 것이다. 또, 후진타오는 2003년에 일어난 사스(SARS) 전염 은폐의 책임 구별을 위해 일부 관료들을 해고함과 동시에 책임제 강화를 밝혔다. 또한 후진타오는 대만 야당의 대륙 방문을 받아들여 1995년부터 1996년에 걸쳐 대만을 겨냥한 명백한 군사 훈련으로 대만의 민주와 자치를 위협한 장쩌민 전 주석의 강경한 방식과는 다른 정책을 실시해 왔다. 그러나, 한편 당국은 매체, 인터넷, 학술 단체 및 NGO 등에 대한 규제를 강화하고 있어 그 정책은 개혁개방 노선과 상반되고 있다. 일부 분석에 의하면, 후진타오가 중국의 민주화를 바라고 있지만 그 개방정책의 전제로서 그는 무엇보다도 강력한 권력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있을 것이라고 추측하고 있다. 자유를 규제하지 않으면 정적에게 공격의 기회를 주어 나아가서는 제2의 후야오방이 될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후진타오는, 중국의 현대화는 피할 수 없으며 중국 사회의 변혁의 필연성을 충분히 인식하고 있다. 그 때문에 정부의 투명성 향상, 책임제의 구축 및 법률 개혁이 필요하다는 것을 충분히 알고 있다. 그러나 한편으로, 언론의 자유에 대한 너그로움을 보이지 못하고 인터넷상의 정치적 이견 인사들을 체포 구류하고 있다. 언론의 자유를 극단적으로 억제하는 당국의 방식은 후진타오가 여전히 진정한 개혁파인 것을 의심케 하는 대목이라고 말할 수 있을 것이다. 개혁과 정권 강화의 사이에서 평형을 찾아내려 하는 후진타오는 지금도 ‘정치 줄타기’를 있으며 그의 진정한 의도는 아직까지 베일이 가려져 있다. 對중국 단파방송 - SOH 희망지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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