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료기관은 마치 나무에 기어 오르고 있는 원숭이들로 가득 찬 한 그루의 나무와 같다” 이 말은 지금, 중국 관공서 등 소위‘관료기관’이라는 곳에서 회자되는 유행어로, 중국관공서의 생리를 꼬집은 말이다.
중국은 세계 최대의 관료 기구를 갖고 있다. 국가재정으로 생계를 이어가는 국가공무원과 준국가 공무원 인원수는 무려 7000만명을 초과하며 관ㆍ민의 인구비는 1대 18의 상태다. 이렇게 방대한 관료와 준관료 대군을 양성하고 있는 장소를 통칭 ‘기관’이라고 하지만 이 ‘기관’은 다른 말로 하면 중공이 독재를 실시하는 집행부 혹은 대행소다.
일반적으로 나무 한 그루에서 열리는 과일이나 나뭇잎은 제한되어 있어 일부 원숭이만이 차지할 수 있다. 그러나 이처럼 많은 ‘기관원숭이’ 대군에게는 견디지 못할 것이다. 이것 또한 기우인지 모른다. 나뭇잎이나 과일이 없어지면 나무껍질을 갉아 먹고, 나무껍질이 없어지면 줄기와 가지를 갉아 먹을 것이다... 물론, 가지까지 다갉아 먹어 버리면 나무는 쓰러지고 최후에는 중국 속담처럼 “나무가 쓰러지면 원숭이들은 흩어지게 마련”같은 결말이 날것이다.
실제 이 나무는 현재 너무 메말라 쓰러지기 직전이다. 그 위기감을 반영이라도 하듯이 나무에 오른 원숭이들은 미친듯이 마지막 한입을 갉아 먹으려고 필사적이다. OECD(경제협력개발기구)에 의하면, 작년 중국 관료가 횡령한 금액은 대략 4090~6830억 위안으로, 재작년 전반기에만 8300명의 부패관료가 외국으로 도주했으며, 또 6500명의 부패관료가 국내에서‘증발’되었다고 한다. 최근 중국의 관료들이 국외로 유출한 자금 총액은 대략 87~500억 달러(700~4000억 위안화)에 이르고 있다. 물론, 이러한 일이 가능한 원숭이는 열매를 차지할 수 없는 지상의 원숭이가 아니고 모두‘한 그루 나무’에 올라탄‘기관원숭이’인 것이다.
중국은 개혁개방 이래 8%이상의 고성장율을 유지해왔으며 지금은 경제 대국이라며 자랑하고 있다. 하지만 중공이 발표한 자료에 의하면, 현재 중국 기준의 빈곤 라인(연수입 85달러) 이하로 생활하고 있는 중국인은 대략 2610만명이며 상대적인 빈곤 인구도 계속 증가하고 있다고 한다. 즉, 개혁개방에 의한 최대의 수익자는 중국 국민의 대다수를 차지하고 있는 농민이나 도시지역 노동자가 아니라 관료 계급이나 그 친족, 관계자 등 ‘기관원숭이’인 것이다. 그것 뿐만 아니라 개혁 개방이라고 하는 미명하에 5000만 농민들은 토지를 빼앗겼으며, 도시지역에 있는 수천만의 노동자들도 직장을 잃었다. 이런 상황에서도 ‘지상원숭이’들은 무거운 세금을 납부해 ‘기관원숭이’들을 부양하고 있다. 이것은 ‘기관원숭이’의 횡포라기보다는 ‘무산 계급’이었던 중공이‘자산 계급’이 되기 위해 희생양을 필요로 했기 때문이다. 다시 말하면 ‘일부의 사람을 먼저 풍족하게 하기 위한’ 전술인 것이다. 따라서 ‘지상원숭이’는 한탄해도 무의미하며 조용히 목숨을 부지하는 것 밖에 방법이 없다.
최근 중공의 폭정에 저항하여 자신의 권력을 되찾을려는 ‘지상원숭이’들의 유혈시위가 중국 전역에서 잇따라 일어나고 있다. 최근의 타이스(太石)촌도 그 일례다. 중국 공안부의 통계에 의하면, 작년에 일어난 ‘집단적 사건’은 10년전의 7배 이상인 74000건에 달하며 300만명이나 참가했다고 한다. 중공이 ‘안정ㆍ단결’이라는 검을 휘두르며 ‘지상원숭이’을 위협하면서 실제로 베고 있지만, 저항세력의 힘은 전혀 약해지지 않고 있으며 오히려 상승하고 있는 추세이다.
10월 11일, 중공 제16기 5중 전회의 막이 내렸다. 회의에서는 이러한 저항에 대한 대책으로서 ‘조화로운 사회’의 건설과 ‘빈부격차를 줄이는 것’ 등이 제출됐다. 그러나 ‘꽃보다 경단’이라는 말처럼 향후도 계속해서 ‘꽃’을‘ 지상원숭이’에 주고 ‘경단’을‘기관원숭이’에 줄런지 아니면 조삼모사식으로 ‘지상원숭이’를 현혹할 지 방심할 수 없는 상황이다. ‘지상원숭이’는 지금 그림의 떡에 재차 기만당하기 보다는 썩은 중공이라는 거목이 쓰러지는 것을 기다리고 있다. 왜냐하면, 중공이 멸망하지 않는 한 ‘지상원숭이’는 영원히 과일의 맛을 볼 수 없기 때문이다. 그리고 중공의 붕괴도 드디어 최후의 클라이막스를 맞이하고 있다.
글/ 린예(林也)
對중국 단파방송 - SOH 희망지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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