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를 방문 중인 중공 지린성위원회 부서기 린옌즈(林炎志)가 10월 28일, 파룬궁 박해에 가담힌 이유로 토론토 파룬궁수련생에 의해 제소됐으며, 같은 날 밤 예정됐던 강연회는 중국영사관에 의해 취소됐다고 대기원시보가 지난달 30일 보도했다.
파룬궁 학회측은 10월 9일, 중국 국내 각지에서 파룬궁박해에 관여한 행정 관료가 중국을 떠나는 경우 해외에서 법적 수단을 조치하겠다고 발표한 이래, 린옌즈는 파룬궁 박해로 캐나다에서 제소된 2번째 중공 고위관리가 됐다.
주최측인 캐나다 주재 중국전문가협회 직원 야오(姚)씨는, 강연 예정시간이 7시 30분이었지만 6시 20분경 중공 영사관으로부터 린씨가 급한 볼 일 때문에 강연이 취소됐다는 통지를 받았다고 말했다.
‘파룬궁박해 추적조사 국제조직’(WOIPFG)의 대변인 양카이원(楊凱文)은, 10월 27일에 린옌즈의 방문 정보를 입수한 이후, 글로벌 감시 추적시스템을 이용해 수시간 내에 린씨의 정보를 파악했다고 말했다.
그는 또 린옌즈에게 박해받은 피해자와 협력, 28일에 토론토 온타리오주 고등재판소에 린씨를 제소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제소는, WOIPFG가 10월 16일 산하 ‘글로벌 감시 추적시스템’을 활용해 향후 발생하는 새로운 파룬궁 박해 사건의 입안과 조사를 실시, 박해 관련자를 해외에서 제소하겠다는 방침을 발표한 직후 실시됐다.
자료에 의하면, 린씨는 지린성에서 파룬궁문제 처리팀(일명 ‘610사무실’이라는 파룬궁 전문 단속부서)의 팀장을 맡고 있었다. 2001년, 린옌즈는 쓰핑(四平) 강제 노동수용소, 쑹위안(松原)시, 창춘(長春)시 차오양거우(朝陽溝) 강제 노동수용소에서 파룬궁수련자에 대해 수련포기를 강요하며 구타나 고문을 지시했다고 전해지고 있다.
내부 정보통은 린씨 강연회 취소건이 그의 제소와 직접적인 관련이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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