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년 중반에 개최된 중공 고위층 비밀회의에서 중국 공안부 류징(劉京) 부부장에 의한 발언이 기록된 비밀문서가 최근 폭로됐다.
문서에 의하면 류부부장은 중국 국내에서 대기원사설 ‘9평공산당(공산당에 대한 9가지 평론)’의 유포를 인정하고 있으며 ‘9평’이 중국공산당의 역사를 나열해 ‘당의 집정’, ‘당의 지도지위’, ‘당의 이데올로기’ 등 중공 합법성이 위기에 처해있다고 시인했다.
이 회의는 각 성(省)에서 1명 밖에 참가할 수 없는 극히 고위급 비밀회의로, 류부부장은 구소련과 동유럽의 격변, 그루지아, 우크라이나, 키르기스스탄 등에서 일어난 ‘색깔혁명’, ‘빌로드’ 혁명 등을 언급, 공산체제 붕괴에 대해 고도로 경계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또, 해외와 홍콩에서 대기원시보사가 진행 중인 ‘탈당 운동’ 성원 활동을 상세하게 분석, 해외 ‘6.4 천안문사건’ 기념이벤트와 7월 1일 탈당 퍼레이드에 대기원시보가 참가한 것을 언급했다.
게다가 ‘9평공산당’의 중국 내 유포와 탈당운동 정보를 봉쇄하는 상황을 소개, 작년 12월부터 금년 5월말에 걸쳐 인터넷 부문이 차단한 인터넷상 ‘9평공산당’ 링크 클릭수는 8000만회에 달하며, ‘9평’ 및 탈당 관련 내용의 이메일을 방해한 사례는 3000만통에 가깝다고 류부부장은 발표했다.
문서에 의하면, 베이징, 톈진, 상하이, 랴오닝성, 허난성, 산둥성, 헤이룽장성, 후베이성, 광둥성, 쓰촨성 등 각 대도시에서도 ‘9평’ 유포와 탈당 활동이 발견됐다고 한다. 또한 어느 성에서 ‘9평’을 알고 있는 87명에 대한 조사에서, 과반수 이상이 ‘9평’을 긍정하고 있다고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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